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개월 만에 50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5일 신고 기준 5138건으로 집계됐다. 2월 거래에 대한 신고 기한이 보름가량 남아 있어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000건을 넘은 것은 작년 8월(6537건) 이후 6개월 만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작년 9월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 3000건대에 머물렀다.
15일까지 2월 거래량을 자치구별로 보면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428건이 신고됐다. 이어 강남구(419건), 강동구(344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남구의 거래 신고 건수는 이미 1월(198건) 거래량의 2배가 넘었다.
이달 15일까지 신고된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5138건 가운데 토지거래허가 해제 후인 13일 이후 계약 건은 3281건으로 전체의 63.9%를 차지했다. 2월 거래 신고분 10건 중 6건이 토허제 해제 이후 계약된 셈이다.
강남구는 전체 419건 가운데 토허제 해제 후 288건이 계약됐다. 2월 거래량의 68.7%에 달한다. 송파구도 현재까지 신고된 428건 가운데 62.6%인 268건이 잠실 토허제 해제 후 계약이다.
비강남 인기 지역에서도 거래량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마포구 아파트 2월 거래량 289건 가운데 69.2%인 200건이 토허제 해제 직후인 13일 이후 계약이 이뤄졌다. 성동구는 325건 중 68.6%인 223건이 토허제 해제 후 계약됐다.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에 부동산 매매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연합뉴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5일 신고 기준 5138건으로 집계됐다. 2월 거래에 대한 신고 기한이 보름가량 남아 있어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000건을 넘은 것은 작년 8월(6537건) 이후 6개월 만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작년 9월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 3000건대에 머물렀다.
15일까지 2월 거래량을 자치구별로 보면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428건이 신고됐다. 이어 강남구(419건), 강동구(344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남구의 거래 신고 건수는 이미 1월(198건) 거래량의 2배가 넘었다.
이달 15일까지 신고된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5138건 가운데 토지거래허가 해제 후인 13일 이후 계약 건은 3281건으로 전체의 63.9%를 차지했다. 2월 거래 신고분 10건 중 6건이 토허제 해제 이후 계약된 셈이다.
강남구는 전체 419건 가운데 토허제 해제 후 288건이 계약됐다. 2월 거래량의 68.7%에 달한다. 송파구도 현재까지 신고된 428건 가운데 62.6%인 268건이 잠실 토허제 해제 후 계약이다.
비강남 인기 지역에서도 거래량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마포구 아파트 2월 거래량 289건 가운데 69.2%인 200건이 토허제 해제 직후인 13일 이후 계약이 이뤄졌다. 성동구는 325건 중 68.6%인 223건이 토허제 해제 후 계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