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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 씨의 영결식이 오늘(16일) 새벽 엄수됐습니다.

비가 오는 새벽에도 가요계 동료와 유족, 팬 등 1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상주인 휘성 씨의 동생은 추모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형의 노래가 이 세상에 들리고, 불리는 그날까지 형은 곁에 살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추도사는 결혼식 축가를 불러준 것으로 휘성 씨와 20년 인연을 이어왔다는 배우 김나운 씨가 했습니다. "휘성은 정말 아름답고 영원한 우리의 아티스트"라고 말했습니다.

팬들도 눈물로 휘성 씨의 가는 길을 함께하며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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