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늘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립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 세력이 막바지 집회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양 진영이 결집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 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광화문에서 '2차 긴급집중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헌재의 선고가 이뤄지지 않아,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손실이 극심하다며 즉각 파면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후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숭례문 앞으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오늘 오전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주일예배를 열었습니다.

탄핵 반대 목소리가 이어졌는데, 앞서 전광훈 목사는 어제 집회에서 "국민 저항권을 발동해 공수처와 중앙선관위를 해체해야 한다"는 등 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오후에는 자유통일당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여는 등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며 서울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 도심 일대에선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영상편집:김인수/영상출처:전광훈TV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86 野 "계엄전 軍헬기로 北도발위해 휴전선 인근 비행" 제보 랭크뉴스 2025.03.17
45285 법 지킨 경호처 직원 ‘폭삭 속았네’ [한겨레 그림판] 랭크뉴스 2025.03.17
45284 OECD, 한국 성장률 1.5%로 대폭 낮춰…“트럼프 관세 조치 영향” 랭크뉴스 2025.03.17
45283 한국 청년 열에 여섯은 “사법 체계 믿지 않아”…정부 불신도 높아 랭크뉴스 2025.03.17
45282 운명 가를 한주‥전국 곳곳 "즉각 파면하라" 랭크뉴스 2025.03.17
45281 尹심판 운명의 한 주‥"결론났어도 평의 이어가" 랭크뉴스 2025.03.17
45280 폭설에 강풍까지…요란한 ‘꽃샘추위’ 원인은? 랭크뉴스 2025.03.17
45279 복귀 시한 임박…서울의대 교수들, “제자들 오만” 작심 비판 랭크뉴스 2025.03.17
45278 정부 “미 ‘민감국가’ 분류 이유는 연구소 보안 문제”…구체적 내용은 통보 못 받은 듯 랭크뉴스 2025.03.17
45277 [단독] ‘軍 부당명령 거부’ 법안 봇물… “불복종 군이 유지되겠나” 랭크뉴스 2025.03.17
45276 고강도 노동에 최저임금…치매 환자 꺼리는 요양보호사들 랭크뉴스 2025.03.17
45275 "한국 청년들 '정부 불신' 30개국 중 5번째로 높아" 랭크뉴스 2025.03.17
45274 오세훈 ‘부동산 시장 과열’ 책임론 커진다…“토허제 해제 성급” 랭크뉴스 2025.03.17
45273 변론종결 20일 지났지만…“이번 주?” vs “더 늦을 수도” 랭크뉴스 2025.03.17
45272 정부 "美 민감국가 지정, 외교정책 아닌 보안상 문제" 랭크뉴스 2025.03.17
45271 새까만 눈에 회색 얼굴…나사 생중계 포착된 '외계인' 정체 랭크뉴스 2025.03.17
45270 정부 “‘민감국가’, 외교정책 아닌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 보안 문제” 랭크뉴스 2025.03.17
45269 트럼프, 법원 명령 '패싱'하고 엘살바도르 감옥으로 수백 명 추방 논란 랭크뉴스 2025.03.17
45268 "스타벅스, 화상 입은 배달 기사에 '723억' 배상하라"…美 법원 판결,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17
45267 "한국, 자유민주주의 국가서 탈락"…'독재화' 진행 중이라는 평가 나왔다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