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계약 이행 어려운 중대한 사유”
배우 김수현. 골든메달리스트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반박한 가운데, 그를 모델로 둔 브랜드가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딘토는 지난 15일 “전일 (김수현)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결과, 광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하여, 변호사를 통해 관련 계약 해지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다”라고 공지했다.

딘토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신중하고 책임 있게 소비자의 신뢰에 부합하는 결정과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딘토의 안지혜 대표는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0일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우선 (김수현 쪽을) 믿고 기다려 보려고 한다”라며 “확실하지 않은 것에 흔들리기보다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고 글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았다.

이후 지난 13일 딘토는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따른 상황별 당사 대응을 마련해두었다. 다만 계약상 소속사 공식 입장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4일 김수현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히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만났다는 의혹 등을 부인했으나, 딘토 쪽은 결국 모델 계약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딘토와 김수현의 계약은 오는 8월까지 유효한 상태였다.

앞서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시제이(CJ)푸드빌은 김수현과의 모델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오는 18일 계약이 종료된다.

배우 김수현. 골든메달리스트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26 수세 몰린 韓 OLED TV… 中 이어 日 소니도 ‘RGB LED TV’ 총력 랭크뉴스 2025.03.17
44925 2주 앞으로 다가온 공매도…외국인, 반도체 팔고 방산주 '줍줍'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17
44924 12·3내란으로 드러난 한국의 극우…“국힘에 상당 기간 영향력 행사” 랭크뉴스 2025.03.17
44923 ‘마라맛’ 그만, ‘슴슴한 맛’이 좋다…무해한 드라마·예능의 약진 랭크뉴스 2025.03.17
44922 오늘 아침 대부분 영하권…강풍·대설까지 [출근길 날씨] 랭크뉴스 2025.03.17
44921 “여기는 답이 없는 곳인데요”···준공후 미분양률 1위 대구 가보니 랭크뉴스 2025.03.17
44920 아침 영하권에 강풍 ‘꽃샘추위’…다시 외투 꺼내세요 랭크뉴스 2025.03.17
44919 [에너지 전쟁]④ “AI로 전력 수요 200배 증가”… 비상사태 선언한 美 랭크뉴스 2025.03.17
44918 백종원 ‘원산지 위반’ 일파만파… “어떻게 믿고 먹나” 불신 랭크뉴스 2025.03.17
44917 [재테크 레시피] 저금리 시대 4% 이자 주는 은행 신종자본증권 ‘주목’ 랭크뉴스 2025.03.17
44916 "국공립어린이집을 들여와? 거지야?" 맞벌이 부모 눈물 짓게 한 '혐오 공화국' 랭크뉴스 2025.03.17
44915 한국은 4세 고시 영국은 3세 과외…"기가 막힌 어른들의 욕망" 랭크뉴스 2025.03.17
44914 [팩트체크] 우리나라 지하철 요금은 비싸다? 랭크뉴스 2025.03.17
44913 전세계 민주주의 알리던 방송, 트럼프 지시로 83년 만에 '침묵' 랭크뉴스 2025.03.17
44912 홈플 파장에 MBK회장 사재출연…김병주 재산 얼마길래[이충희의 쓰리포인트] 랭크뉴스 2025.03.17
44911 이재용 ‘독한 삼성인’ 주문…“‘사즉생’ 각오로 위기 대처해야” 랭크뉴스 2025.03.17
44910 [단독] “정보 너무 적다” “전원 단식하자” 당혹감 드러낸 민주 의총 랭크뉴스 2025.03.17
44909 홈플 유동화증권 발행 작년말부터 급증…"회생신청 전달 최대" 랭크뉴스 2025.03.17
44908 국민의힘은 어떻게 극우정당이 되었나 랭크뉴스 2025.03.17
44907 [단독]‘인간병기’ HID 요원들도 “이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계엄의 밤, 판교 정보사 100여단에선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