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민주당에 대한 '탄핵 중독' 프레임 비판을 놓고, 양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이지혜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내란수괴를 법 기술로 탈옥시킨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책임을 묻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인데, 탄핵 호들갑을 떨며 심 총장을 감싸는 이 의원 심사를 모르겠다"며 "이 의원이야말로 '양두구육 장사'에 중독된 것 아니냐"고 맹공했습니다.

이어 "윤석열도, 민주당도 모두 비판하는 모습은 안철수식 중도주의를 떠올리게 한다"며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돼 고발당하니 이참에 검찰에 잘 보이려는 건지, 이 의원은 태도를 분명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 임승호 대변인은 "민주당의 뻔뻔함이 도를 넘고 있다"며 "개고기도 아닌 상한 고기를 국민에게 판매하려는 본인들 모습은 되돌아보지 않고, 연이은 탄핵 기각으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도 뻔뻔하게 고개를 드는 모습에 국민은 기가 찰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 의원을 공격하면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돌려보려는 얄팍한 술수를 쓰고 있는 것"이라며 "대권을 위해 '중도보수' 운운하며 얕은 전략을 쓰는 이재명 대표와 같은 수준"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12 홈플 파장에 MBK회장 사재출연…김병주 재산 얼마길래[이충희의 쓰리포인트] 랭크뉴스 2025.03.17
44911 이재용 ‘독한 삼성인’ 주문…“‘사즉생’ 각오로 위기 대처해야” 랭크뉴스 2025.03.17
44910 [단독] “정보 너무 적다” “전원 단식하자” 당혹감 드러낸 민주 의총 랭크뉴스 2025.03.17
44909 홈플 유동화증권 발행 작년말부터 급증…"회생신청 전달 최대" 랭크뉴스 2025.03.17
44908 국민의힘은 어떻게 극우정당이 되었나 랭크뉴스 2025.03.17
44907 [단독]‘인간병기’ HID 요원들도 “이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계엄의 밤, 판교 정보사 100여단에선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3.17
44906 美 "공정한 새 협정 체결" 언급…한미FTA 전면 개정? 대체 협정? 랭크뉴스 2025.03.17
44905 강원 동해안·산지 대설특보…이 시각 강릉 랭크뉴스 2025.03.17
44904 “도대체 언제 끝나나요”… 尹 탄핵선고 지연에 지쳐가는 경찰들 [경솔한 이야기] 랭크뉴스 2025.03.17
44903 아들 주식 관리하다 손실… 손해액 입금했는데 '증여세' 내라고? 랭크뉴스 2025.03.17
44902 커지는 ‘밀크플레이션’ 공포… 하얗게 질린 식품업계 랭크뉴스 2025.03.17
44901 최상목 "檢 명운 걸라"는 명태균 수사...오세훈 소환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17
44900 [단독] 삼성전자 파격의 'TV 해체쇼'…"중국산엔 퀀텀닷 없다" 랭크뉴스 2025.03.17
44899 180만원 빌렸는데 이자만 3220만원?… 활개 치는 악덕 사채업자 랭크뉴스 2025.03.17
44898 '북극 한기'에 영하권 추위‥이 시각 기상센터 랭크뉴스 2025.03.17
44897 '역사적 한 주' 시작‥이번 주 후반 결론 날 듯 랭크뉴스 2025.03.17
44896 美 관세 압박… 제네시스 날개 꺾이나 랭크뉴스 2025.03.17
44895 선고 지연에 격해지는 온라인 찬탄 vs 반탄 갈등 랭크뉴스 2025.03.17
44894 韓게임회사가 우크라 재건 계약 따냈다고?... 일각에선 의구심 랭크뉴스 2025.03.17
44893 [단독] 민주당 "프랑스 미스트랄을 롤모델로"... AI 선도국가 공약 윤곽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