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페이스X의 스타십이 지난해 11월 19일, 여섯 번째 시험 비행을 위해 텍사스 보카치카의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됐다. 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2026년 말 화성을 향해 스타십 로켓을 발사할 계획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창립 23주년을 맞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스타십이 내년 말에 옵티머스를 태우고 화성으로 출발한다. 만약 이 때 착륙이 잘 된다면, 유인 착륙이 이르면 2029년에도 시작될 수 있다. 다만 2031년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옵티머스는 머스크가 CEO로 있는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으로 지난해 공개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7년부터 진행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3단계에서 달 유인 탐사용 우주선 발사에 스타십의 달 탐사 버전을 사용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재사용 가능한 로켓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총 8차례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이 중 4번은 성공했으며, 나머지 4번은 실패했다. 특히 올해 1월과 3월에 진행된 7·8차 시험비행에서는 폭발로 인해 기체가 공중분해되며 실패로 끝났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스페이스X가 추가 시험비행을 하려면 실패 원인을 규명하는 조사를 마쳐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54 서울 은평구 증산동 다세대주택서 불…70대 주민 연기흡입 랭크뉴스 2025.03.16
44753 연봉 4억 대신 월급 300만원 택했다…옥탑방 사는 시골의사, 왜 랭크뉴스 2025.03.16
44752 "6세 미만 절반이 학원에"…외신도 韓 영유아 사교육 광풍 조명 랭크뉴스 2025.03.16
44751 "尹 승복은 당연, 그래야 소요 사태 막아"... 한동훈·안철수도 압박 랭크뉴스 2025.03.16
44750 중국산 콩 국내서 키우면 한국산? 손님 속인 음식점, 법정서도 ‘뻔뻔’ 랭크뉴스 2025.03.16
44749 달걀에 무너진 트럼프 땅따먹기? 美, 덴마크에 "달걀 줍쇼" 랭크뉴스 2025.03.16
44748 "이게 '공부 잘하는 약'이라며?"…먹었다가 온몸에 물집 생기고 '피부 괴사' 랭크뉴스 2025.03.16
44747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의혹 일파만파···고 김새론 유족과 진실공방 이어져 랭크뉴스 2025.03.16
44746 미국 중서부 휩쓴 토네이도·돌풍에 30명 넘게 사망 랭크뉴스 2025.03.16
44745 집값 오르고 빚 더 늘어나는데... 지난해 한국 가계대출 '세계 2위' 랭크뉴스 2025.03.16
44744 대치서 6.8억 올랐다… 서울시 “상승률 미미”→“예의주시” 급변 랭크뉴스 2025.03.16
44743 [단독] 다양성 잃은 한전…지난해 서울대 신입 '0명' 랭크뉴스 2025.03.16
44742 윤 대통령, 선고 앞두고 ‘침묵’…“중요 시기, 조용히 결과 기다릴 것” 랭크뉴스 2025.03.16
44741 소득대체율 합의했지만 여야 실무협의 무산···'합의 처리' 문구 발목 랭크뉴스 2025.03.16
44740 3월 중순인데 ‘폭설’이…‘북극 한파’에 영하로, 체감온도 뚝 랭크뉴스 2025.03.16
44739 “만 8살이 연습생, 한국 왜 이러나”…언더15, 방영 전부터 논란 랭크뉴스 2025.03.16
44738 오래 살면 연금 더 받는다…'한국형 톤틴' 내년 출시 랭크뉴스 2025.03.16
44737 전세계 인기 ‘폭싹 속았수다’…애순·관식의 유채꽃밭에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3.16
44736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이명박 석방 불복해 항고···검찰의 180도 다른 태도 랭크뉴스 2025.03.16
44735 월요일 아침 전국 영하권 꽃샘추위…서울 -2∼6도, 부산 0∼10도 랭크뉴스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