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세연 의혹 제기에 진실공방…"미성년 때 교제" vs "성인된 후"


김수현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 측이 고인의 모친을 직접 만나서 설명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전날 방송을 통해 "(김새론) 어머니의 입장을 확인했다. (중략) 당사와는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새론의 모친은 가세연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저희의 목적은 수많은 거짓 기사를 통해 한순간에 망가져 버린 아이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는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라도 찾으려 하셨던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치 못하다"며 가세연을 매개로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이 이어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해드리고 싶다. 언제든지 골드메달리스트 사무실로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새론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세연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관계에 관한 의혹을 10일부터 제기하고 있다.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다음 날에는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12일에는 김새론이 내용증명을 받고 김수현에게 문자 메시지로 연락한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후로도 연일 김수현과 김새론이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의 교제를 부인하다가, 볼에 입 맞추는 사진이 공개된 후인 14일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또 "가장 최근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2019년 12월 14일 촬영한 것"이라며 가세연이 공개한 사진이 메타 데이터에 비춰보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의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수현 씨와 고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개돼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며 "개인의 사생활을 유포하는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62 트럼프-푸틴 "에너지·인프라부터 휴전"…우크라, 일단 긍정반응(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19
45861 트럼프-푸틴, ‘30일 부분 휴전’ 합의…젤렌스키, 일단 찬성 랭크뉴스 2025.03.19
45860 AI가 날 우울하게 해···혹시, 당신도 ‘AI 블루’?[경제밥도둑] 랭크뉴스 2025.03.19
45859 ‘보안 문제’만으로 동맹국을 민감국가에?…석연찮은 배경 랭크뉴스 2025.03.19
45858 [속보] "에너지·인프라 분야 공격중단" 트럼프·푸틴, 부분휴전 합의 랭크뉴스 2025.03.19
45857 "아빠, 생각이 있는 거야?"... 거리로 나갔다가 핀잔 들은 野 의원 [기자의 눈] 랭크뉴스 2025.03.19
45856 백악관 “한국, 주요 무역적자국” 거명 랭크뉴스 2025.03.19
45855 "트럼프는 우크라 국민성 몰라" 야당이 젤렌스키 흔들지 않는 이유 [인터뷰] 랭크뉴스 2025.03.19
45854 "숫자 3 뒤엔 뭐가 올까"…SK, HBM4 출시 초읽기 랭크뉴스 2025.03.19
45853 [단독] 이광우, 계엄 2시간 전 챗GPT에 '계엄' 검색... 국무위원들보다 먼저 알았나 랭크뉴스 2025.03.19
45852 "아버지와 혼인신고 다음날 도망간 베트남 신부…유산 17억 다 줘야 하나요" 랭크뉴스 2025.03.19
45851 트럼프·푸틴 2시간 가까이 통화…"우크라전, 에너지·인프라 휴전" 랭크뉴스 2025.03.19
45850 "단순 보안 문제로 '민감국가' 지정되는 일 없어"...미국 일격에 석연찮은 정부 대응 랭크뉴스 2025.03.19
45849 미국 “트럼프-푸틴, 우크라이나전 부분휴전 합의…전면휴전 협상 개시” 랭크뉴스 2025.03.19
45848 [뉴욕유가] 트럼프-푸틴, 우크라전 부분 휴전 합의…WTI 1%↓ 랭크뉴스 2025.03.19
45847 트럼프·푸틴, 우크라戰 전면휴전 대신 에너지·인프라휴전 추진(종합) 랭크뉴스 2025.03.19
45846 피치, 美 올해 성장률 전망 2.1→1.7%로 하향…"무역전쟁 고려"(종합) 랭크뉴스 2025.03.19
45845 "카드 배송왔어요" 믿었는데 알고보니 '보이스피싱'…"5500만원 뜯겼다" 랭크뉴스 2025.03.19
45844 폴란드·발트3국, 대인지뢰 금지협약 탈퇴 예고(종합) 랭크뉴스 2025.03.19
45843 "환기시키려고 문 열어놨더니"…'불쑥' 들어온 여성, 휴대폰 들고 튀었다 랭크뉴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