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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오늘(15일) 보수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경북 구미역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에 집결했습니다.

나경원·윤상현·구자근·장동혁·강명구 의원 등은 연사로 무대에 올라 윤 대통령 '탄핵소추 기각·각하'를 외쳤습니다.

나 의원은 국정 마비의 책임이 탄핵을 계속한 '이재명 민주당'에 있다면서 "방통위원장은 174일 동안 업무가 정지되고, 감사원장은 98일, 서울중앙지검장도 98일 업무가 정지됐다"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한 총리에 대해 뻔한 사유인데도 (헌법재판소가)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우리는 맞설 사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덕수 대행 빨리 돌아와야 되지 않겠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한마디로 이재명 민주당의 국정 마비의 공범 아니냐"라고 말하고 "뻔한 것을 왜 결론을 안 내리느냐"고 물었습니다.

나 의원은 또 "이재명의 민주당이야말로 내란 수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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