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인 착륙은 2031년이 현실적" 언급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9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말 화성으로 향하는 스타십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머스크는 15일 소셜미디어 X에 “스타십이 내년 말에 옵티머스를 태우고 화성으로 출발한다”며 “만약 이때 착륙이 잘 된다면, 유인 착륙이 이르면 2029년에도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2031년이 현실적인 시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스타십은 100명가량 탑승할 수 있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우주선이고, 옵티머스는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이다.

머스크는 인류를 화성으로 이주해 식민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50년까지 100만 명을 이주시키겠다는 것이 머스크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스타십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7년부터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3단계로 달에 보낼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 데 스페이스X 스타십의 달 탐사계획용 버전을 쓰기로 하는 등 스타십의 기술력은 상당 부분 인정받았다. 다만, 안정성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 2023년부터 총 8차례 시험비행을 했는데 이 가운데 4번만 성공했다. 특히 지난 6일 진행한 8차 시험발사에선 스타십이 9분 만에 공중 폭발하며 실패로 끝이 났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19 [사설] 양자 협상으로 새 무역 질서 겁박...한미 FTA 비상 걸렸다 랭크뉴스 2025.03.18
45318 '민감국가'도 민주당 탓이라는 국민의힘‥민주당 "우리가 여당이냐?" 랭크뉴스 2025.03.18
45317 트럼프-푸틴, 우크라 전쟁 ‘30일 휴전’ 놓고 18일 통화한다 랭크뉴스 2025.03.18
45316 트럼프 시대, 사면초가 K-반도체…이재용 “사즉생 각오해야” 랭크뉴스 2025.03.18
45315 극우 유튜버 대학 난입했는데‥"잘하신다" 응원한 경찰관 랭크뉴스 2025.03.18
45314 “배가, 고프다!”…‘프로 혼밥러’의 국물 찾아 삼만리,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랭크뉴스 2025.03.18
45313 통상임금 판결 ‘노사관계 사법화’…입법으로 명확히 규정해야[청론직설] 랭크뉴스 2025.03.18
45312 오세훈 "尹 탄핵 선고 지연 이상징후… 기각 2명, 각하 1명" 예측 랭크뉴스 2025.03.18
45311 뉴욕증시, 소매판매·베센트 발언 소화…조정탈피 시도·혼조 출발 랭크뉴스 2025.03.18
45310 北, "비트코인 보유량 세계 3등"이라는데…어떻게? [북한은 지금] 랭크뉴스 2025.03.18
45309 미국서 H7N9 8년 만에 발생…치사율 40% 조류 인플루엔자 랭크뉴스 2025.03.18
45308 英, 평화유지군 경고한 러에 "北파병은 우크라에 물었나" 랭크뉴스 2025.03.17
45307 전남 영암 한우 농장 3곳서 구제역 추가 발생 랭크뉴스 2025.03.17
45306 봄인 줄 알았죠?…18일도 '영하', 전국 눈·비에 강풍 랭크뉴스 2025.03.17
45305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 등 논의…한국·우크라이나 외교장관 통화 랭크뉴스 2025.03.17
45304 정부 “미 '민감국가' 지정, 연구소 보안 문제”…구체적 내용은 파악 못한 듯 랭크뉴스 2025.03.17
45303 [단독] 곽종근 회유 시도 정황‥"민주당이 협박했다 하라" 랭크뉴스 2025.03.17
45302 [단독] 의대생 비판 서울의대 교수 "그들은 기득권 붕괴만 걱정" 랭크뉴스 2025.03.17
45301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지난해 연봉 13억원 수령 랭크뉴스 2025.03.17
45300 서울의대 교수 4명 “전공의들, 대안 없이 반대만 해” 비판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