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에너지국이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미 정부 관계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월 미국이 '기타 지정국가'에 추가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한미간 에너지, 과학기술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적극 교섭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리스트가 시정될 수 있도록 에너지부·국무부 등 관계기관 고위급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접촉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