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신고 후에도 계속 활동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1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담장에 철조망이 설치돼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경찰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불특정인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게시글을 올려 경찰에 신고된 유튜버가 여전히 헌재 앞을 활보하며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날 40대 남성 유튜버 유 모 씨의 협박성 게시글 관련 신고를 접수해 입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하지만 유씨는 여전히 이날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을 오가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2시쯤부터는 광화문 탄핵 찬성 집회 장소 인근에서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

앞서 유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보란에 "윤석열 대통령님의 직무 복귀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겠다"며 "만약 그게 안 될 시에는 몇몇을 죽이고 분신자살하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13일에도 유 씨는 지난 "문행배(문 권한대행)가 이상한 짓을 하면 변장 등을 하고 잔인하게 죽이겠다"는 글을 작성해 다수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 씨는 헌재 앞에서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파손한 혐의( 공용물건손상) 지난달 현행범 체포된 뒤 이달 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06 트럼프 "미치광이, 탄핵해야"…'추방 일시정지 명령' 판사 공격 랭크뉴스 2025.03.19
45805 200년전 평양성 축하연은 무슨 잔치?… 미스테리 풀다 랭크뉴스 2025.03.19
45804 독일 '역대급 돈풀기' 헌법 개정안 의회 통과 랭크뉴스 2025.03.19
45803 부동산 쪼개 팔고 알짜 지점 넘기고… 대형마트 2위의 ‘몰락’ 랭크뉴스 2025.03.19
45802 "미치광이, 탄핵해야"…트럼프 분노케 만든 판사,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19
45801 [속보] 트럼프, 푸틴과 1시간 넘게 통화중…우크라 휴전 논의 주목 랭크뉴스 2025.03.19
45800 이스라엘, 가자 재공습…사실상 ‘휴전 종료’ 랭크뉴스 2025.03.19
45799 [속보] 백악관 "트럼프, 푸틴과 통화 중…1시간 전 시작" 랭크뉴스 2025.03.19
45798 美 증시 일제히 하락… 테슬라 6% 급락 랭크뉴스 2025.03.19
45797 홈플러스 노조 “MBK, 우량기업을 고의로 부실 유발…‘신종 먹튀’ 결사 저지” 랭크뉴스 2025.03.19
45796 민주당이 ‘정년연장’ 띄우는 이유는? 좌·우 보듬고 청·장년층 동시 공략 랭크뉴스 2025.03.19
45795 이재현 194억, 신동빈 178억…불경기에도 거액 챙기는 ‘겸직’ 총수들 랭크뉴스 2025.03.19
45794 [사설] '합의 처리' 문구 하나로 연금개혁 난항, 말이 되나 랭크뉴스 2025.03.19
45793 헌재, 또 윤석열 평의…‘탄핵 심판 선고’ 다음주 넘어가나 랭크뉴스 2025.03.19
45792 뉴욕증시, FOMC 경계·깜짝 수입물가·연일 반등 피로감…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5.03.19
45791 [논설위원의 단도직입]“헌정수호 세력 압도적 승리 중요…윤석열 지지자 빼고 다 뭉쳐야” 랭크뉴스 2025.03.19
45790 “대통령 구하러 그분이 오신다”…‘트럼프 메시아론’ 빠진 극우, 그들만의 세상 랭크뉴스 2025.03.19
45789 살 쭉쭉 빠진다길래 '공복' 운동했는데…'이렇게' 했다간 큰일 납니다 랭크뉴스 2025.03.18
45788 "나쁜 놈들"이라며 판결 없이 추방‥ 트럼프 '사법부 무시' 논란 가열 랭크뉴스 2025.03.18
45787 영동지역 또 많은 눈…고립·교통사고 등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