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오뉴스]
◀ 앵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주말인 오늘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수십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도 잇따라 집회에 참석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조건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를 주도해 온 시민단체는 오늘 오후 4시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범국민대회를 개최합니다.

경찰에 신고한 참가 인원은 10만 명으로, 집회를 마친 뒤엔 광화문 일대를 돌며 거리 행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주노총도 오후 3시부터 노동자대회를 연 뒤 범국민대회에 합류할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도 집회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다만 최근 테러 위협 제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는 야외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핵에 반대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도 계속됩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단체가 오후 1시 광화문 일대 집회를 예고했고, 보수 성향 기독교단체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국가 비상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모여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할 예정입니다.

나경원·장동혁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도 경북 구미에서 진행되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도 오늘 저녁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서울 도심에 대규모 집회 인원이 모이는 만큼 충돌 상황에 대비하고, 도심 교통 혼잡에 대비해 교통경찰관을 늘려 투입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헌법재판소에 대한 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건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00 조기 대선 땐 야권 뜨거운 감자로… '오픈프라이머리'가 뭐길래? 랭크뉴스 2025.03.16
44499 “모르면 속는다” 채소 원산지 감별법 [취재후] 랭크뉴스 2025.03.16
44498 “좋은 인력 뽑자”… HD현대重, 부산에도 업무공간 확보 랭크뉴스 2025.03.16
44497 “파면하라” “즉각 복귀” 尹 선고 앞두고 찬탄-반탄 총력전 랭크뉴스 2025.03.16
44496 유럽 ‘美없는 독자 안보’ 가능성은…전투기부터 핵 억지력 美무기 ‘의존’ 심화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3.16
44495 ‘해를 품은 지구’…민간탐사선, 달에서 지구 개기일식 포착 랭크뉴스 2025.03.16
44494 尹탄핵심판, 금주 중후반 선고 가능성…헌재 재판관 선택지는 랭크뉴스 2025.03.16
44493 4대 은행 아닌데 직원도 ‘억대 연봉’ 주는 이곳 랭크뉴스 2025.03.16
44492 워싱턴서 곡소리 나는 날, 인사국 대변인 사무실서 패션쇼 '발칵' 랭크뉴스 2025.03.16
44491 삼성SDI, 2조 유증 뜯어보니…"또 트럼프가 있었다" 랭크뉴스 2025.03.16
44490 '대출 공화국' 작년 말 가계부채비율 세계 2위…통화정책 '발목' 랭크뉴스 2025.03.16
44489 개인에 팔린 홈플러스 채권 2천억대…"1조원대 리츠에도 상당수" 랭크뉴스 2025.03.16
44488 전국 흐리고 눈·비…강원 산지 최대 30㎝ 이상 눈 랭크뉴스 2025.03.16
44487 미군,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 공습…"최소 9명 사망"(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16
44486 투자자도 지쳤나…고려아연 4% 하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16
44485 전선업계 투톱은 왜 5년7개월째 법정 공방 중일까[산업이지] 랭크뉴스 2025.03.16
44484 경주월드 '드라켄밸리' 팬덤 있다···디즈니랜드 성공서 찾은 비결 [비크닉 영상] 랭크뉴스 2025.03.16
44483 트럼프, 예멘 후티반군에 대규모 공습 명령…후티 "9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16
44482 '해를 품은 지구'…美민간탐사선, 달에서 지구 일식 포착 랭크뉴스 2025.03.16
44481 朴 때 혼란에 4명 사망…尹 탄핵 선고날, 헌재 주변 '진공' 만든다 랭크뉴스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