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 'A-50' 연합뉴스
러시아 군용기 수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영공침범은 없었다. 우리 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투기를 띄웠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공식입장을 내고 “오전 9시 20분쯤 러시아 군용기 수대가 동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했고, 곧 KADIZ 동쪽 및 북쪽으로 이탈했다”라며 “영공침범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라고 전했다.

또 합참은 러시아 측과 교신한 결과 KADIZ 침범은 훈련 목적이며 영공침범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공식별구역(ADIZ)은 각국이 미식별 항적을 조기에 식별함으로써 영공 침범을 방지하고자 임의로 설정한 구역으로서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통상적으로 군용 항공기가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할 경우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위치 등을 알려주는 게 국제 관행이다.

하지만 당시 중국과 러시아는 KADIZ 진입에 앞서 우리나라에 통보하지 않았다. 특히, 러시아는 다른 나라의 ADIZ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43 '10만 4천 원'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오늘 항소심 첫 공판 참석 랭크뉴스 2025.03.18
45642 경찰, '암살 위협 의혹' 이재명 대표 신변보호 시작 랭크뉴스 2025.03.18
45641 경찰, 탄핵선고 대비 기동대 2천700명 캡사이신·경찰봉 훈련 랭크뉴스 2025.03.18
45640 경찰, ‘살해 위협설’ 이재명 신변보호 시작…“민주당 요청” 랭크뉴스 2025.03.18
45639 옆자리 예매하고 출발 직후 취소…고속버스 '얌체족' 막는다 랭크뉴스 2025.03.18
45638 尹-바이든 '첨단기술 동맹' 외쳤는데... '민감국가' 못 막은 컨트롤타워 랭크뉴스 2025.03.18
45637 "나 빼고 다 갈아탔나봐"…1만원 대 알뜰폰, 불황 타고 1000만 '눈 앞' 랭크뉴스 2025.03.18
45636 이복현 “삼부토건 의혹 조사 대상에 김건희·원희룡 포함 안돼” 랭크뉴스 2025.03.18
45635 남해고속도로 보성 인근서 차량 41대 추돌…11명 중경상 랭크뉴스 2025.03.18
45634 서울 아파트, ‘토허제’ 해제 전 이미 들썩였는데…오세훈은 왜 랭크뉴스 2025.03.18
45633 “교수라 불릴 자격 없어” 이번엔 전공의가 반박…‘집안 싸움’ 격화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18
45632 1대는 추락, 1대는 고장, 딱 1대 남았었는데…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18
45631 한동훈 "이재명에 질 자신 없다…李가 가져올 미래 너무 위험" 랭크뉴스 2025.03.18
45630 폭설은 광화문·헌재 농성장에도…탄핵 선고 앞, 비닐 덮으며 버티는 사람들 랭크뉴스 2025.03.18
45629 사상 최고 금값에 ‘골드뱅킹 1조원 코앞’ 랭크뉴스 2025.03.18
45628 ‘응급실 뺑뺑이’에 구급차 출산…노조 조끼 벗더니 한 말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3.18
45627 교육부, 전국 의대에 "집단 휴학 승인 말라" 공문···제적·유급 유력 랭크뉴스 2025.03.18
45626 ‘2인 방통위는 위법’ 판결 줄잇는데도…이진숙 ‘폭주’ 부추기는 최상목의 거부권 랭크뉴스 2025.03.18
45625 11살 아들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잘못 인정” 랭크뉴스 2025.03.18
45624 "'홈플 논란' MBK, 한국경제 다 망친다"…정무위서 나온 질책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