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洪, 韓 겨냥해 "배신자 프레임 들어가면 끝"
박정훈 "눈에서 광기 보인다… 쉬실 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대구시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본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국민의힘 대권 잠룡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인간 말종"이라고 칭하자, 친한동훈계가 15일 거세게 반발했다.

홍 시장은 전날 대구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인간 말종으로 보기 때문에 언급할 가치가 없다"며 "한국에선 배신자 프레임에 들어가 버리면 끝"이라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의 자산인 후배들을 이토록 거칠게 비방하는 저분의 눈에서 이제는 광기가 보인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징글징글한 노욕 탓에,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액션이 발연기로 비치는 것도 모르는 걸 보면, 이젠 정말 쉬실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류제화 세종갑 당협위원장도 "한 전 대표에겐 인간 말종이란 악담, 오세훈 서울시장에겐 '명태균과 범죄를 작당했다'며 단정하고 매도하는 게 걸핏하면 보수 적장자 타령하시는 분의 합당한 모습이 맞나"라고 물었다.

류 위원장은 명태균씨 논란에 대해 홍 시장의 입장이 바뀐 것을 거론하며 "명태균을 믿어야 할지 홍 시장님을 믿어야 할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99 결혼식 대신 거리로…광화문 앞 메운 ‘윤석열 탄핵 촉구’ 시민들 “헌정 바로 세우자” 랭크뉴스 2025.03.15
44398 “사랑하는 이들 지키려”…다시 모인 100만 시민 ‘윤석열 파면’ 외침 랭크뉴스 2025.03.15
44397 구미 달려가 "박정희 정신" 외쳤다…TK 집결한 여당 의원들 랭크뉴스 2025.03.15
44396 역사 수업 중 교사가 '尹 욕설' 의혹…세종시 중학교서 무슨일 랭크뉴스 2025.03.15
44395 ‘민감국가’ 포함에 국민의힘 “탄핵 때문에 대응 못해…한미동맹 신뢰 훼손 우려” 랭크뉴스 2025.03.15
44394 "尹 돌아온다" "탄핵 인용"…탄핵 선고 앞 전국서 집회 총력전 랭크뉴스 2025.03.15
44393 내일 전국에 눈·비…강원 산지 최대 30cm 대설 랭크뉴스 2025.03.15
44392 머스크 "내년 말 화성으로 스타십 출발…이르면 2029년 유인선 착륙" 랭크뉴스 2025.03.15
44391 [날씨] 흐리고 눈비…곳곳에 무거운 습설 쌓인다 랭크뉴스 2025.03.15
44390 "파면" vs "복귀"…尹탄핵 헌재 선고 앞두고 찬반집회 총결집(종합) 랭크뉴스 2025.03.15
44389 ‘투우 퇴출 논의’ 멕시코, 소 힘만 빼는 ‘비폭력 투우’ 절충안 발표 랭크뉴스 2025.03.15
44388 尹 탄핵 선고 임박한 탄핵 찬·반 집회…與野 의원도 '총력전' 랭크뉴스 2025.03.15
44387 “이번 주말이 마지막?” 탄핵 촉구 도심 집회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15
44386 러 "쿠르스크 2개 마을 추가 탈환"…휴전안은 표류 랭크뉴스 2025.03.15
44385 머스크 "내년말 화성으로 스타십 출발…이르면 2029년 유인착륙" 랭크뉴스 2025.03.15
44384 트럼프, 본인 기소했던 법무부서 “불량세력 축출할 것” 랭크뉴스 2025.03.15
44383 인천공항 주차타워서 20대 직원 추락 사망 랭크뉴스 2025.03.15
44382 변비에만 좋은 줄 알았더니…자궁경부암까지 막아준다는 '이 것' 랭크뉴스 2025.03.15
44381 "카펫이야 수건이야?"…트럼프 보란듯 미국에 '복수'한 캐나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15
44380 외교부, 민감국가 포함 확인‥"사안 엄중히 봐‥적극 교섭" 랭크뉴스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