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洪, 韓 겨냥해 "배신자 프레임 들어가면 끝"
박정훈 "눈에서 광기 보인다… 쉬실 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대구시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본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정다빈 기자


국민의힘 대권 잠룡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인간 말종"이라고 칭하자, 친한동훈계가 15일 거세게 반발했다.

홍 시장은 전날 대구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인간 말종으로 보기 때문에 언급할 가치가 없다"며 "한국에선 배신자 프레임에 들어가 버리면 끝"이라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의 자산인 후배들을 이토록 거칠게 비방하는 저분의 눈에서 이제는 광기가 보인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징글징글한 노욕 탓에,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액션이 발연기로 비치는 것도 모르는 걸 보면, 이젠 정말 쉬실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류제화 세종갑 당협위원장도 "한 전 대표에겐 인간 말종이란 악담, 오세훈 서울시장에겐 '명태균과 범죄를 작당했다'며 단정하고 매도하는 게 걸핏하면 보수 적장자 타령하시는 분의 합당한 모습이 맞나"라고 물었다.

류 위원장은 명태균씨 논란에 대해 홍 시장의 입장이 바뀐 것을 거론하며 "명태균을 믿어야 할지 홍 시장님을 믿어야 할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21 “배달은 3000원 더 비싸”...확산되는 ‘이중가격제’ 랭크뉴스 2025.03.18
45620 ‘김건희 황제관람’ 국회 위증한 용산 출신 공무원, 국립국악원장 임명 논란 랭크뉴스 2025.03.18
45619 유승민 "李, 2심서 피선거권 박탈되면 조기대선 출마 자격 없어" 랭크뉴스 2025.03.18
45618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손에 든 책 뭐야? 창작과비평부터 얄라셩까지 랭크뉴스 2025.03.18
45617 경찰, '암살 위협설' 이재명 대표 신변 보호 조치 시작 랭크뉴스 2025.03.18
45616 매불쇼, “성인-미성년 연애가 범죄냐”는 김갑수 퇴출 랭크뉴스 2025.03.18
45615 1천500세대 관리비 들고 튄 경리직원 2주째 '오리무중' 랭크뉴스 2025.03.18
45614 김상욱 "죽을 때까지 단식" 밝힌 이유‥"보수로서 헌법수호" [포커스] 랭크뉴스 2025.03.18
45613 여야 “3월 안에 정부 추경안 국회 제출해 달라” 랭크뉴스 2025.03.18
45612 양수 터진 임신부, 병원 40여곳 수소문하다 구급차서 출산 랭크뉴스 2025.03.18
45611 [단독] 트럼프 압박에 '관세 철퇴'…국내 들어온 中후판 43% 급감 랭크뉴스 2025.03.18
45610 李 “당원 비보 안타까워… 헌재, 尹 파면 신속 선고해야” 랭크뉴스 2025.03.18
45609 현직 임원이 30억 횡령…11년 만에 첫 리츠 영업정지[집슐랭] 랭크뉴스 2025.03.18
45608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22일 도쿄서 개최…3국 협력 논의 랭크뉴스 2025.03.18
45607 최상목 “헌재 결정 존중해달라”…본인은 20일째 무시하며 랭크뉴스 2025.03.18
45606 “감기약·수면제에도 중독됐다”…‘마약성분’ 주의보 랭크뉴스 2025.03.18
45605 [단독] 트럼프 압박에 관세 철퇴…中후판 수입 43% 급감 랭크뉴스 2025.03.18
4560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로 선출 랭크뉴스 2025.03.18
45603 [속보] 동양철관 3시간만에 거래 재개…26% 급등 랭크뉴스 2025.03.18
45602 조셉윤 대사대리 “민감국가, 큰 일 아냐…민감정보 취급 부주의 사례”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