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현안질의가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국회에 오는 18일 예정된 현안질의에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회장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상하이와 홍콩 출장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사유서에서 "이번 홈플러스 관련 사안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굉장히 송구하다"며 "이번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계되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홈플러스의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김 회장은 "MBK파트너스의 펀딩과 투자 과정에는 관여하지만 이미 투자가 완료된 개별 포트폴리오 회사의 경영에는 관여하고 있지 않아 의원들의 질의 사항에 대해 충실한 답변을 드리지 못할 것이 염려된다"고 했다.

이어 "만일 현안질의 과정에서 충분한 답변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차후에라도 서면 제출 등의 방법으로 위원회의 질의에 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정무위는 이 사태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1일 김 회장 등을 18일 현안질의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62 달리던 KTX 선반 위에서 불꽃이…코레일 "원인 조사 중" 랭크뉴스 2025.03.16
44561 탕후루 대신 요거트, 중고생 지갑 흔든 '새 디저트 강자' 랭크뉴스 2025.03.16
44560 국회 '목욕탕 TV' 쟁탈전‥누가 MBC를 틀었나? 랭크뉴스 2025.03.16
44559 공부 못할수록 사이버 도박에 더 빠져···13%, 도박 빚 갚으려 사채 써 랭크뉴스 2025.03.16
44558 “SUV인 줄 알고 계약했더니 1차선을 못달린다고 ··· 픽업트럭 넌 정체가 뭐냐?” 랭크뉴스 2025.03.16
44557 [샷!] "알림장·일기장도 아동학대라고 학부모가 항의" 랭크뉴스 2025.03.16
44556 고속도로서 트레일러 자빠졌다…美괴물 폭풍우에 26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16
44555 철강 위기에… 정부, 우회 덤핑 차단 조치 강화 나선다 랭크뉴스 2025.03.16
44554 충암고 이사장 "尹,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번 선정하고파" 랭크뉴스 2025.03.16
44553 한은 “비트코인, 비축 계획 없다… ECB·BOJ도 부정적" 랭크뉴스 2025.03.16
44552 전기차 커뮤니티 달군 ‘ICCU’…“안전에 영향 미치지 않아” 랭크뉴스 2025.03.16
44551 5월 2일도 임시공휴일?…6일 황금연휴 두고 "다 같이 쉬자" vs "죽으란 거냐" 랭크뉴스 2025.03.16
44550 폭력 선동·모의‥'살해 예고' 유튜버도 활보 랭크뉴스 2025.03.16
44549 안철수 "승복은 항복 아닌 극복과 회복의 시작…폭력은 안돼" 랭크뉴스 2025.03.16
44548 일 끊긴 건설 일용직, 기댈 건 실업급여뿐 [양종곤의 노동 뒤집기] 랭크뉴스 2025.03.16
44547 일본 ‘레이와 쌀 소동’ 초유의 사태 랭크뉴스 2025.03.16
44546 트럼프 "켈로그 특사, 우크라이나와 직접 협상"… 러시아 불만 감안 랭크뉴스 2025.03.16
44545 “美특사, 푸틴 8시간 기다려” 보도에… 트럼프 “가짜뉴스” 격분 랭크뉴스 2025.03.16
44544 임대료 하루 1000원, 인천 천원주택 3681명 신청···경쟁률 7.3대 1 랭크뉴스 2025.03.16
44543 경남 창녕서 고병원성 AI 검출…우포늪·따오기복원센터 출입통제 랭크뉴스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