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갑 찬 채 도주…12분 만에 검거
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찰이 구속 후 교도소로 호송 중이던 피의자를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놓쳤다가 다시 붙잡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6분경 춘천지검 원주지청 수사관으로부터 “중부고속도로 청주방향 오창 졸음쉼터에서 피의자가 수갑을 찬 채로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주한 피의자는 절도 혐의로 전주지법에서 재판받다가 지속적으로 불출석해 수배가 내려졌던 20대다. 원주지청 관내에서 검거 후 구속돼 전주교도소로 호송되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피의자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왕복 4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20∼30m 거리를 도주했으나 곧바로 수사관들에게 붙잡혔다. 검찰은 신고 12분 만인 오후 1시 8분께 피의자를 다시 붙잡았다는 사실을 경찰에 알렸다.

원주지청 측은 “피의자가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해 졸음쉼터에 들렸는데 화장실에서 나온 뒤 갑자기 수사관을 밀치고 도주했다”며 “다행히 통행하는 차량이 많지 않아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56 ‘정족수 3인’ 방통위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한 최상목 “위헌성 상당” 랭크뉴스 2025.03.18
45555 "한국 개미들의 미국 주식 투자는 '오징어게임'식 투자" 랭크뉴스 2025.03.18
45554 갑작스런 폭설에 보성 남해고속도로서 42중 추돌사고 랭크뉴스 2025.03.18
45553 여야, 연금특위 ‘합의 처리 문구’ 추후 협의… 이달 정부 추경안 제출 요구 가닥 랭크뉴스 2025.03.18
45552 국힘 대변인, 노무현 전 대통령 폄훼…“감옥 가기 싫어 극단선택” 랭크뉴스 2025.03.18
45551 "초봉 5000만원에 사택도 제공"…MZ 사로잡을 '대박 복지' 제공하는 이 회사 랭크뉴스 2025.03.18
45550 이스라엘 '가자 대규모 공습' 최소 210명 사망…휴전은 끝났다 랭크뉴스 2025.03.18
45549 김갑수, 김수현 논란에 “성인-미성년 연애가 범죄냐” 문제발언 랭크뉴스 2025.03.18
45548 이스라엘, 휴전 2달 만에 가자지구 최대 공습…80명 이상 사망 랭크뉴스 2025.03.18
45547 이준석 "윤석열 탄핵 기각되면... 박근혜, '난 뭐냐' 펄쩍 뛸 것" 랭크뉴스 2025.03.18
45546 트럼프 “(관세 대비) 안전벨트 매라”…백악관은 무역적자 대상 韓 정조준 랭크뉴스 2025.03.18
45545 ‘단식 8일째’ 민형배, 추위에 건강 쇠약… 결국 병원으로 랭크뉴스 2025.03.18
45544 5월부터 주말·명절에 고속버스표 취소하면 수수료 10%→15∼20% 랭크뉴스 2025.03.18
45543 [속보]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정부에 추경안 제출 요청하기로” 랭크뉴스 2025.03.18
45542 "윤석열 파면 촉구" 8일째 단식 민주당 민형배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3.18
45541 [속보]여야, 이번 달까지 정부에 추경편성안 제출 요청키로 랭크뉴스 2025.03.18
45540 “마은혁에 재판관 임시지위 부여해야” 헌재에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5.03.18
45539 주식 거래 장중 한때 멈춰…거래소 "정확한 원인 파악 중" 랭크뉴스 2025.03.18
45538 "어? 매장서 먹던 그 가격이 아니네?"…햄버거·치킨 배달 시켰다가 '깜짝' 랭크뉴스 2025.03.18
45537 “물 위 걸으며 사자와 눈 맞춤”…아빠들 '광클전쟁' 나선 에버랜드 탐험은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