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는 이제 빨라야 다음 주에 나오게 됐습니다.

헌재의 고심이 길어지자, 윤 대통령과 국회, 양측이 모두 신속하게 결론내 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공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변론 종결 17일째.

오늘(14일)도 헌법재판소는 선고 기일을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헌재는 당초 유력한 선고 기일로 점쳐졌던 오늘까지도 장고를 거듭했습니다.

결국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결론은 다음 주 월요일 이후 내려지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소추 전후 한덕수 국무총리,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여러 탄핵 사건이 줄줄이 헌재에 접수된데다, 윤 대통령 측이 재차 제기하는 절차 관련 문제도 명확히 해소하기 위해 고심이 길어지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전학선/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대통령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건데, 결정문에 어떤 논리적인 허점이나 이런 게 없어야 되는 거고…."]

오는 18일 헌재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심판 사건 변론을 진행합니다.

따라서, 다음 주 중후반에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단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늦어지는 일정에 신속 결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갑근/윤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어제 : "대통령 비상계엄의 정당성이 점점 증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도 조속히 신속히 기각돼야…."]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1일 : "과거에 비해서 미뤄지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은 오로지 신속하게 내란 수괴에 대한 파면 결정입니다."]

선고가 오늘까지도 내려지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 사건의 탄핵 소추부터 선고까지 기간은 역대 최장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 제작:이근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50 [속보] 국민의힘 “여당 몫 방통위원 1명 공개모집 진행” 랭크뉴스 2025.03.18
45449 [속보]백악관, 美 주요 무역적자국으로 韓 거명 랭크뉴스 2025.03.18
45448 '암 투병' 자녀 주려고 고기를‥생계형 절도 증가 랭크뉴스 2025.03.18
45447 미 “원자로 SW 한국 유출 시도 적발”…민감국가 지정 연관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18
45446 美 민감국가 지정된 한국… “에너지 기술 유출 시도 적발” 랭크뉴스 2025.03.18
45445 기업 존망 가르는 리더 결정, 눈앞의 이익 때문에 목적 잊지 말아야 [김민경의 경영전략] 랭크뉴스 2025.03.18
45444 극우 놀이에 빠진 10대들…‘탄핵 촉구’ 단톡방 올렸더니 “탱크 필요하나” 랭크뉴스 2025.03.18
45443 트럼프, 바이든 아들 경호 취소…"인권문제 심각 남아공서 휴가" 비판 랭크뉴스 2025.03.18
45442 여친 제자 협박한 교사…“착각했다며 사과했다”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18
45441 尹석방에도 탄핵 '인용-기각' 뒤집힌 건 단 하루[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랭크뉴스 2025.03.18
45440 때아닌 3월 중순 폭설… 서울 도심 곳곳 정체, 출근·등굣길 시민들 불편 랭크뉴스 2025.03.18
45439 김성훈 '인사 보복' 현실로‥경찰은 '4번째' 영장 랭크뉴스 2025.03.18
45438 서울 때아닌 3월 폭설에 '출근대란'…안전 비상에 곳곳 사고 랭크뉴스 2025.03.18
45437 백악관, 상호관세 앞두고 미국 주요 무역적자국으로 한국 언급 랭크뉴스 2025.03.18
45436 K조선, 15척 계약 싹쓸이…하루에만 수주액 4조원 넘겼다[biz-플러스] 랭크뉴스 2025.03.18
45435 연봉 기준점 된 SK하이닉스…“우리도 그만큼 달라” 불만 급증 랭크뉴스 2025.03.18
45434 “카페만 잘되고 가로수길도 타격” 치킨·호프·분식집 3000개 감소 랭크뉴스 2025.03.18
45433 美 "원자로 SW 韓유출 시도 적발"…민감국가 지정 원인 됐나 랭크뉴스 2025.03.18
45432 어릴 적 아빠를 잃은 딸은 왜 '애증의 아빠'와 닮은 이에게 끌렸을까 랭크뉴스 2025.03.18
45431 이준석 "종교가 정치 집회 주도? 부도덕하다... 尹은 이상한 사람"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