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지난달 세상을 떠난 배우 고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여러 의혹의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KBS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숨진 김새론 씨의 명예 등을 고려해 그동안 보도를 자제했지만, 논란이 사회적, 도덕적, 경제적 문제로 확산하고 있어, 신중하게 이번 논란을 다루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의 폭로로 시작된 이번 논란과 관련해 배우 김수현 씨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뭐고, 양측의 입장은 무엇이 다른지 김혜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로 시작된 김수현-김새론 논란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고 김새론이 15살이던 지난 2015년부터 6년 동안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근거로 김새론 유족 측 인터뷰와 사진에 이어, 김수현의 자필 편지 등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폭로 닷새 만에 나온 김수현 측 공식 입장은 달랐습니다.

김수현 소속사는 두 배우의 교제는 인정하면서도, 교제 시점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지난 2019년 여름부터라고 반박했습니다.

의혹의 또 다른 한 축은 채무 변제 압박입니다.

김새론은 음주 사고 이후 위약금 등 채무 7억 원이 생겼고, 이를 대신 갚았던 김수현의 소속사가 내용 증명을 보내 변제를 압박했다는 겁니다.

해당 내용 증명과 함께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도움을 청하며 보낸 문자메시지가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김수현 측은 이에 대해 내용 증명은 배임 등의 문제를 우려해 회사가 보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수현이 이번에 공개된 문자를 소속사에 알려 김새론과 채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수현 측은 그러면서 추가 입장 발표와 함께 허위 사실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

하지만 가세연은 김새론 어머니 입장문 등 추가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혜/화면제공:골드메달리스트/화면출처: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디스패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78 ‘내란 혐의’ 재판 이번주 본격화…주요 군경 인사 공판 시작 랭크뉴스 2025.03.17
44977 복귀시한 임박했는데…의대교수協 "압박·회유로 정상화 안 돼" 랭크뉴스 2025.03.17
44976 국힘 39.0%·민주 44.3%…정권교체 55.5%·정권 연장 40.0%[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3.17
44975 더본코리아, ‘농약 분무기’ 논란에 “위법 아니지만 개선할 것” 랭크뉴스 2025.03.17
44974 공항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 2시간 병원 찾다 구급차서 출산 랭크뉴스 2025.03.17
44973 서울 아파트 84㎡ 평균 매매가 14억 넘었다…서초는 30억도 돌파 랭크뉴스 2025.03.17
44972 3년 만에 종전 임박…러시아·우크라 전쟁이 세계에 남길 것들 5가지[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5.03.17
44971 ‘두 번의 탄핵’ 뒤 극우에 잠식당한 국힘…재집권 시 ‘대파국’ 랭크뉴스 2025.03.17
44970 삼성전자 4%대 강세…엔비디아 개발자회의 기대감[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17
44969 트럼프 상견례 아직 못했는데…‘관세 쓰나미’ 본편은 시작도 안 했다 랭크뉴스 2025.03.17
44968 양자대결 격차 두 배…이재명 46.9%·김문수 18.1%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3.17
44967 [포착] “봄인 줄 알았는데”…전국 아침 기온 영하로 ‘뚝’ 랭크뉴스 2025.03.17
44966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전액 변제 목표로 최선 다할 것” 랭크뉴스 2025.03.17
44965 국민의힘 39.0%·민주 44.3%…정권 교체 55.5%·연장 40.0%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3.17
44964 [단독] 지역 인재 선발의 '역풍'…한전, 서울대 신입 '0명' 랭크뉴스 2025.03.17
44963 교황, 휠체어 앉아 미사 집전…입원 한 달 만에 사진 첫 공개 랭크뉴스 2025.03.17
44962 이준석 의원, 경의 표한 ‘나는 솔로 25기 광수’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3.17
44961 미국, 전세계 상호관세 ‘선제공격’ 뒤 담판…‘FTA’ 한국도 예외 아냐 랭크뉴스 2025.03.17
44960 국민의힘 39.0%·민주당 44.3%…정권 교체 55.5%·연장 40.0%[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3.17
44959 공항서 쓰러진 베트남 임신부, 병원 찾다 구급차 분만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