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기사와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서울경제]

수업 시간 중에 학생들에게 폭언을 던진 교사가 불구속 입건됐다.

14일 경북 영주경찰서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공격성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30대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북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인 A씨는 지난 7일과 11일 수업 시간 중 '하늘이 사건'을 언급하며 "너희들이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다. 나도 자살 할 수 있다"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늘이 사건'은 지난달 10일 오후 4시 3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실에서 하교하던 하늘양에게 교사 명재완 씨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자해한 사건이다. 하늘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에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은 학교 관계자가 신고해 경찰이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이 하교 후 부모님께 상황을 전달하며 사태의 심각성이 알려졌다"라며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A 교사의 정신과 질환 치료 여부 등을 파악 중이며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29 미군, 후티 근거지 재차 공습…"대테러 작전 계속" 랭크뉴스 2025.03.18
45328 "'이 증상' 나타나면 난소암 의심해 보세요"…40대 여성의 경고, 뭐길래? 랭크뉴스 2025.03.18
45327 이번엔 육군…30억 드론 착륙하다 200억짜리 헬기와 충돌 랭크뉴스 2025.03.18
45326 때 아닌 습설에 전국서 대설주의보 랭크뉴스 2025.03.18
45325 서울 역대 가장 늦은 대설주의보…'40㎝ 눈폭탄' 출근길 비상 랭크뉴스 2025.03.18
45324 “경기침체 신호 아냐”… 뉴욕증시, 장 초반 혼조세 랭크뉴스 2025.03.18
45323 "하루 두세번 때 밀었다" 전국 목욕탕 200곳 뒤진 85년생, 왜 랭크뉴스 2025.03.18
45322 [단독] "엄마 나 큰일났어!" '아들'의 전화‥신종 보이스피싱 포착 랭크뉴스 2025.03.18
45321 서울대 의대 교수들, ‘강경’ 학생·전공의에 “진짜 피해자는 환자” 랭크뉴스 2025.03.18
45320 “출근길 비상”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중대본 1단계 랭크뉴스 2025.03.18
45319 [사설] 양자 협상으로 새 무역 질서 겁박...한미 FTA 비상 걸렸다 랭크뉴스 2025.03.18
45318 '민감국가'도 민주당 탓이라는 국민의힘‥민주당 "우리가 여당이냐?" 랭크뉴스 2025.03.18
45317 트럼프-푸틴, 우크라 전쟁 ‘30일 휴전’ 놓고 18일 통화한다 랭크뉴스 2025.03.18
45316 트럼프 시대, 사면초가 K-반도체…이재용 “사즉생 각오해야” 랭크뉴스 2025.03.18
45315 극우 유튜버 대학 난입했는데‥"잘하신다" 응원한 경찰관 랭크뉴스 2025.03.18
45314 “배가, 고프다!”…‘프로 혼밥러’의 국물 찾아 삼만리,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랭크뉴스 2025.03.18
45313 통상임금 판결 ‘노사관계 사법화’…입법으로 명확히 규정해야[청론직설] 랭크뉴스 2025.03.18
45312 오세훈 "尹 탄핵 선고 지연 이상징후… 기각 2명, 각하 1명" 예측 랭크뉴스 2025.03.18
45311 뉴욕증시, 소매판매·베센트 발언 소화…조정탈피 시도·혼조 출발 랭크뉴스 2025.03.18
45310 北, "비트코인 보유량 세계 3등"이라는데…어떻게? [북한은 지금] 랭크뉴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