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4일 상장 후반부 작업 착수
공모밴드 낮춰 해외투심 공략
수출 비중 높은 '환율 수혜주'
[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5년 3월 14일 14:25
자본시장 나침반'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올해 공모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N솔루션즈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일반 청약으로 이어지는 이후 공모 과정을 현재 준비 중이다. 증권신고서는 이르면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희망 공모 밴드(범위)를 낮춰 해외 기관 투심을 잡으려 하고 있다. 청약 단계에서 흥행했지만 상장 후 주가가 부진한 LG CNS의 경우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해외 기관 유입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DN솔루션즈의 공모 예정 금액은 연중 최대에 달할 전망이다.

DN솔루션즈는 지난해 4월 해외 투자자 유치를 염두에 두고 외국계 투자은행(IB)을 포함한 주관사단을 선정했다. DN솔루션즈의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UBS증권이고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다. 지난해 10월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해 약 2개월만인 12월 예심 승인을 받았다. 이후 시장 상황을 살펴보며 증권신고서 제출 및 IPO 돌입 시기를 주관사단과 조율해왔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시장에서 국내 1위, 금속절삭기계 시장에서 글로벌 3위권을 다투는 공작기계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1023억 원, 영업이익 4362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DN솔루션즈가 상장 후 약 5조~6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의 80% 안팎이 해외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환율이 오를수록 실적이 오를 가능성이 커 대표적인 환율 수혜주로 꼽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41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 다올투자증권行 철회…"대표이사직 유지" new 랭크뉴스 2025.03.14
43940 훈련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 지하차도 트럭 화재 진압 new 랭크뉴스 2025.03.14
43939 한동훈, 이재명 저격하며 영문법 틀렸다? “일부러 뺀 것” new 랭크뉴스 2025.03.14
43938 ‘70억 탈세’ 의혹에 유연석 “견해 차이, 적극 소명할 것” 랭크뉴스 2025.03.14
43937 김수현 “성인 김새론과 교제”…가세연, 추가 폭로 예고 랭크뉴스 2025.03.14
43936 대법, 김건희 여사 대신해 김의겸 고발한 대통령실에 "근거 규정 공개하라" 랭크뉴스 2025.03.14
43935 날개 위 걸어 비상 탈출…‘엔진 이상’ 회항한 비행기서 불 랭크뉴스 2025.03.14
43934 野 다시 '탄핵' 입에 올렸다... '명태균 특검 거부' 최상목에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5.03.14
43933 배우 유연석 수십억 원 추징 통보 받아…“법 해석 차이 때문” 랭크뉴스 2025.03.14
43932 정부 “연금 소득대체율, 여야 합의 존중...특위 설치해 자동조정장치 논의 해야” 랭크뉴스 2025.03.14
43931 이하늬 60억 뛰어넘었다…유연석 70억 세금 추징 논란, 왜 랭크뉴스 2025.03.14
43930 명태균 수사팀, 윤 부부 공천개입 관련 국힘 김정재 의원 조사 랭크뉴스 2025.03.14
43929 커피믹스 속에 마약이…제주지검, 필로폰 밀수사범 3명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5.03.14
43928 '13%·43%' 연금개혁 이뤄지면…기금 소진 시점 2055→2064년 랭크뉴스 2025.03.14
43927 매출 107조 일군 정의선, 16년만에 기아서 보수 받는다 랭크뉴스 2025.03.14
43926 헌재, 오늘도 기일 안 정하면…윤 탄핵심판 선고 다음주 후반에나 랭크뉴스 2025.03.14
43925 김수현 "故 김새론과 성인 된 후 교제‥변제 촉구한 적 없다" 랭크뉴스 2025.03.14
43924 경남 뒤집은 "대형교회 목사 20억 횡령"…교인들이 고소했다 랭크뉴스 2025.03.14
43923 경북 청도 산불, 5시간 넘게 확산 중...“조기진화 총력” 랭크뉴스 2025.03.14
43922 [단독] 안성 쿠팡 물류센터서 50대 노동자 숨져…경찰 “사인 조사 중” 랭크뉴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