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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3일) 10시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쿠팡 안성 8센터 1층에서 50대 남성 노동자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오는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 지병 또는 질병이 있었는지 과로가 원인인지는 불명확하다”며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숨진 A 씨는 출고 업무를 담당하는 일용직 야간 근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발견 당시 해당 층에 근무 인원이 많지 않아 늦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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