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TS·아이유·트와이스 등 근조화환 보내…16일 발인
14일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수 휘성의 빈소에서 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4일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43)의 빈소에 동료 가수들과 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휘성의 빈소에는 보라색 배경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고인의 영정이 놓였다. 빈소 입구에는 ‘아티스트 휘성, 그는 우리 마음 속 별로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렸다.

가수 KCM은 굳은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KCM은 고인과 오는 15일 합동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휘성이 지난 1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공연을 취소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수 휘성의 빈소에 팬레터가 놓여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그룹 god 멤버인 가수 김태우는 고인의 영정을 마주하고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의 후배 걸그룹 아이칠린도 빈소를 조문했다.

조문을 온 팬들은 눈물로 고인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고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수 휘성의 빈소에서 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아이유, 나얼, 지코, 박정현, 정준일과 그룹 트와이스, 베이비복스 등은 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소속사 빅히트뮤직 신선정 대표, 가수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근조화환을 보냈다.

14일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수 휘성의 빈소에 동료 가수들의 조화가 놓여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경찰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12일 내놨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가량 더 소요될 전망이다.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위드 미(With Me)’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인섬니아(Insomnia)’ 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 알앤비(R&B) 열풍을 이끌었다. 윤하 ‘비밀번호 486’, 에일리 ‘헤븐(Heaven)’ 등 2000~2010년대 여러 히트곡의 가사를 쓰며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로도 역량을 발휘했다.

영결식과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30분 엄수된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가수 휘성의 빈소가 14일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36 "연예인은 '악플' 감내해야 한다고? 누가 대중에게 그런 권리를 줬나" 랭크뉴스 2025.03.17
45235 가수 조장혁 “尹대통령 탄핵 기각되면 발의 의원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3.17
45234 EBS 노조 “신동호 사장 후보-이진숙 방통위원장 특수관계” 랭크뉴스 2025.03.17
45233 대형 무인기 충돌해 수리온 헬기 전소... 육군 사고로  300억 넘게 날렸다 랭크뉴스 2025.03.17
45232 3분 카레도 오른다…오뚜기 평균 13.6% 가격 인상 랭크뉴스 2025.03.17
45231 “잠 못 자는 나날 105일째…윤석열 즉각 파면하라” 각계 시민들, 헌재 결단 촉구 랭크뉴스 2025.03.17
45230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1→1.5% 대폭 하향 랭크뉴스 2025.03.17
45229 [단독] 계엄 전 '아파치' 동원 훈련‥"'적 타격하라' 무전 노출" 랭크뉴스 2025.03.17
45228 전광훈 “우리가 이겼다!”, 지지자들 “아멘”…전국자유마을대회 가보니[현장] 랭크뉴스 2025.03.17
45227 민주·국힘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 승복’ 선언 해야” 랭크뉴스 2025.03.17
45226 "갈비뼈 보일 때까지 뺄래"…'뼈말라'에 빠진 젊은 여성들, 사망 확률 증가 랭크뉴스 2025.03.17
45225 여학생 관심 끌려다 29억 대박…10대 2명이 개발한 앱, 뭔데 랭크뉴스 2025.03.17
45224 OECD, 한국 성장률 1.5%로 하향…‘관세 폭풍’에 0.6%p↓ 랭크뉴스 2025.03.17
45223 3월 중순에 서울 밤새 최대 10㎝ 눈... 시 '출근길 제설' 비상근무 랭크뉴스 2025.03.17
45222 착륙하던 대형무인기, 헬기와 충돌 랭크뉴스 2025.03.17
45221 OCED 한국 성장률 전망치 2.1% → 1.5%…‘관세 폭탄’에 우는 무역 강국들 랭크뉴스 2025.03.17
45220 대통령인가 파라오인가... 황금색으로 백악관 치장하는 트럼프 랭크뉴스 2025.03.17
45219 밤부터 40㎝ '3월 눈폭탄'…수도권 대설예비특보, 출근길 비상 랭크뉴스 2025.03.17
45218 경찰, 지역 기동대 3000여명 서울로 소집… 서울 기동대와 교대 랭크뉴스 2025.03.17
45217 서울대 의대 교수들, 전공의 등 작심 비판…"오만하기 그지없어"(종합3보)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