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부동산원-부동산R114 입주예정물량 전망
서울 예정물량은 4만 6710→2만 4462 가구 줄 듯
2025~2026년 입주예정물량 전망치. 자료 제공=한국부동산원

[서울경제]

내년 서울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이 올해보다 2만 가구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집값이 꿈틀거리는 가운데 이 같은 공급절벽이 가격 불안을 더욱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내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이 19만 733가구로 올해(27만 4360가구)보다 31%가량 감소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올해 입주예정물량 역시 지난해 말 전망 당시(28만 9244가구)보다 1만 5000가구가량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입주예정물량이 올해 4만 6710가구에서 내년 2만 4462가구로 2만 가구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7만 1472가구)와 인천(2만 1932가구) 역시 내년 입주물량이 6만 1712가구, 1만 4909가구까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공급감소가 서울 집값의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 3구 주간 상승률은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외곽지역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역시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집값이 꿈틀거리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는 평가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서울 집값의 불안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와 아파트 공급 감소가 맞물리면 시장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47 세종시 풋살장서 골대에 깔려 머리 다친 초등생 숨져 랭크뉴스 2025.03.14
43846 7살이 이걸 푼다고?…‘선 넘은’ 선행학습 왜 계속되나 랭크뉴스 2025.03.14
43845 삼가 故 검찰의 72시간 명복을 빕니다 랭크뉴스 2025.03.14
43844 “북한, 10년 넘게 억류된 선교사들 즉각 석방하라” 유엔 인권이사회 촉구 랭크뉴스 2025.03.14
43843 민주당 “정부·여당 주장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안 수용” 랭크뉴스 2025.03.14
43842 '피하고, 엉뚱한 답하고, 웃고' MBK·홈플러스, 진정성 있는가 랭크뉴스 2025.03.14
43841 감사원장 탄핵기각에 '尹선고' 아전인수…與 "기각" 野 "파면" 랭크뉴스 2025.03.14
43840 명태균 구속취소 청구‥"윤석열 등 관련자 조사 안 이뤄져" 랭크뉴스 2025.03.14
43839 [단독] 검찰,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의혹’ 김한정 재소환 랭크뉴스 2025.03.14
43838 신형 골프, 한번 주유로 860㎞ 주행…폭스바겐, 올해 4개 신차로 반등 조준 랭크뉴스 2025.03.14
43837 “성과가 곧 승진” Z세대, 연차보다 레벨제 선호 랭크뉴스 2025.03.14
43836 김수현 측 "故김새론과 2019년부터 교제…미성년자 아니었다" [전문] 랭크뉴스 2025.03.14
43835 비행기 날개 위로 탈출한 승객들…178명 탄 美여객기 화재,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14
43834 “헌재 신뢰한다” 53%… 신뢰도 가장 낮은 기관은 ‘검찰’ 랭크뉴스 2025.03.14
43833 여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 전격 합의…모수개혁 합의 급물살 랭크뉴스 2025.03.14
43832 한동훈이 1위라고?···신간 판매 호조로 한강 제치고 2주 연속 ‘톱’ 랭크뉴스 2025.03.14
43831 이란, 트럼프 핵 협상 제안 거부 “2018년처럼 파기할 텐데…” 랭크뉴스 2025.03.14
43830 ‘원형 철조망’ 설치한 헌법재판소…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경비 강화 [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3.14
43829 박범계 “명태균, 한동훈 띄우려 중앙지검이 수사한다 말해” 랭크뉴스 2025.03.14
43828 "도대체 논란이 몇 개야" '호감 스타→밉상' 전락한 백종원 랭크뉴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