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줄탄핵’ 비판 여론엔 “줄거부권 행사 지적도 있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정부 인사 줄탄핵’ 비판 여론에 “줄탄핵 비판을 하려면 줄거부권 행사에 대한 지적도 있어야 한다”고 맞받았다. “이 정부에서 38건의 안건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재해 감사원장 등 탄핵심판에서) 우리가 패배한 건 사실이지만 헌법재판소에서도 지적할 건 지적했기 때문에 그러한 것에 대해서 상호 간에 반성할 것은 반성해야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헌재는 앞서 13일 최 원장과 검사들에 대한 야당의 탄핵소추를 기각하면서 “이 사건 탄핵소추의 주요 목적은 법적 책임을 추궁하고 동종의 위반 행위가 재발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헌법을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명태균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도 “거부권 행사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거기에 국민의힘 대권 후보들로 거론되는 사람들의 비리가 나오고 김건희의 비리가 나오니까, 또 윤석열의 선거 개입이 나오니까 그러는지 모르지만, 도대체 최상목 대행의 두뇌 구조는 어떻게 돼 있는지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명태균하고 자기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 (거부권 행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성토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31 [르포] "푸틴이 휴전 수용? 기대도 안 해... 트럼프 모욕 서러워" 랭크뉴스 2025.03.17
44930 "없는 돈에 애 한약까지 먹였어요" 눈썹숍 사장님 육아전쟁 22개월 [2025 자영업 리포트] 랭크뉴스 2025.03.17
44929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 명예훼손 고소 "김수현과 교제 자작극 아니다" 랭크뉴스 2025.03.17
44928 채솟값 너무 오르니 “중국산도 국산인 척” [취재후] 랭크뉴스 2025.03.17
44927 [단독]‘인간 병기’ HID 요원들도 “이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계엄의 밤, 판교 정보사 100여단에선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3.17
44926 수세 몰린 韓 OLED TV… 中 이어 日 소니도 ‘RGB LED TV’ 총력 랭크뉴스 2025.03.17
44925 2주 앞으로 다가온 공매도…외국인, 반도체 팔고 방산주 '줍줍'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17
44924 12·3내란으로 드러난 한국의 극우…“국힘에 상당 기간 영향력 행사” 랭크뉴스 2025.03.17
44923 ‘마라맛’ 그만, ‘슴슴한 맛’이 좋다…무해한 드라마·예능의 약진 랭크뉴스 2025.03.17
44922 오늘 아침 대부분 영하권…강풍·대설까지 [출근길 날씨] 랭크뉴스 2025.03.17
44921 “여기는 답이 없는 곳인데요”···준공후 미분양률 1위 대구 가보니 랭크뉴스 2025.03.17
44920 아침 영하권에 강풍 ‘꽃샘추위’…다시 외투 꺼내세요 랭크뉴스 2025.03.17
44919 [에너지 전쟁]④ “AI로 전력 수요 200배 증가”… 비상사태 선언한 美 랭크뉴스 2025.03.17
44918 백종원 ‘원산지 위반’ 일파만파… “어떻게 믿고 먹나” 불신 랭크뉴스 2025.03.17
44917 [재테크 레시피] 저금리 시대 4% 이자 주는 은행 신종자본증권 ‘주목’ 랭크뉴스 2025.03.17
44916 "국공립어린이집을 들여와? 거지야?" 맞벌이 부모 눈물 짓게 한 '혐오 공화국' 랭크뉴스 2025.03.17
44915 한국은 4세 고시 영국은 3세 과외…"기가 막힌 어른들의 욕망" 랭크뉴스 2025.03.17
44914 [팩트체크] 우리나라 지하철 요금은 비싸다? 랭크뉴스 2025.03.17
44913 전세계 민주주의 알리던 방송, 트럼프 지시로 83년 만에 '침묵' 랭크뉴스 2025.03.17
44912 홈플 파장에 MBK회장 사재출연…김병주 재산 얼마길래[이충희의 쓰리포인트] 랭크뉴스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