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도층서 정권교체 61%·유지 30%…與지지층선 金 25%, 韓·洪·吳 10% 안팎
국민의힘 36%·민주당 40%…중도층서 국민의힘 22%·민주당 43%


삼일절 기념식 참석한 여야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3.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정권 교체' 요구가 '정권 유지'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1%,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보수층의 78%는 정권 유지를, 진보층의 90%는 정권 교체를 기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 유지(30%)보다 정권 교체(61%) 의견이 많았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정권 교체(44%) 여론이 정권 유지(30%)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40%를 기록했다. 두 당 모두 직전(3월 4∼6일) 조사와 동일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5%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76%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2%, 민주당 43%였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였다.

소수 정당의 경우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로 조사됐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4%로 가장 높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로 뒤를 이었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6%, 오세훈 서울시장 4%, 홍준표 대구시장 3%, 혁신당 조국 전 대표 2%,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지지도가 7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이 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 전 대표 14%, 오 시장 10%, 홍 시장 8% 순이었다. '의견 유보'는 37%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기준으로 보면 찬성자 중 58%가 이 대표를, 반대자의 25%가 김 장관을 선호하는 차기 지도자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01 김건희 상설특검 법사위 소위 통과… 20일 본회의 처리 수순 랭크뉴스 2025.03.19
46100 김장훈, 티켓 판매 부진에 순천 공연 취소… “대한민국 모든 문화 죽었다” 랭크뉴스 2025.03.19
46099 강남 클럽 앞 집단 마약…"죽은 거 같다" 쓰러진 20대女 위중 랭크뉴스 2025.03.19
46098 ‘하니 남친’ 양재웅, 검찰에 수사의뢰돼… “사망 환자 진료기록 허위작성” 랭크뉴스 2025.03.19
46097 ‘윤석열 만세’ 유인물 뿌린 후 분신한 70대 남성 사망 랭크뉴스 2025.03.19
46096 “8만서 ‘5만 전자’···대체 어떤 전략 있나” 주주 성토장 된 삼성전자 주총 랭크뉴스 2025.03.19
46095 “진료기록 허위 작성” 인권위, 양재웅 검찰 수사의뢰 랭크뉴스 2025.03.19
46094 [단독] 우리금융, M&A 보험 안 들어 동양·ABL생명 인수 무산 시 1500억 손실 랭크뉴스 2025.03.19
46093 방탄복 입고 광화문 찾은 이재명… 홍준표 “트럼프 따라하기 쇼” 랭크뉴스 2025.03.19
46092 이재명 "현행범 崔대행 몸조심하라"…방탄복 입고 광화문 최고위(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19
46091 의대 보유 40개 대학 총장단, 의대생 집단 휴학계 반려키로 랭크뉴스 2025.03.19
46090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에…韓 “깡패들 말” 洪 “감옥이나 가라” 랭크뉴스 2025.03.19
46089 40개 의대 총장들 "의대생 집단 휴학계, 모두 반려 조치" 랭크뉴스 2025.03.19
46088 '서부지법 폭동' 변호 황교안 "잘못된 수사에 저항‥구속 과도" 주장 랭크뉴스 2025.03.19
46087 치킨집 몰래 들어가 직접 통닭 2마리 튀겨 달아난 40대 랭크뉴스 2025.03.19
46086 휘발유 넣듯 뚝딱, 5분 충전에 400km…中 BYD 신기술 쇼크 랭크뉴스 2025.03.19
46085 술자리에서 지역 기자 폭행‥전직 국회의원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3.19
46084 클럽 앞 쓰러진 20대 여성… 알고 보니 ‘집단 마약 투약’ 랭크뉴스 2025.03.19
46083 이재명 “현행범 최상목 몸조심하라…국민이 체포 가능” 랭크뉴스 2025.03.19
46082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 파문…"깡패냐" 여권 일제히 성토 랭크뉴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