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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15도 이상…환절기 건강관리 유의해야
13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에서 봄나들이 나선 시민들이 노란 산수유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있다. 구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4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6도, 인천 5.8도, 수원 3.4도, 춘천 -0.4도, 강릉 5.9도, 청주 6.0도, 대전 5.5도, 전주 6.0도, 광주 8.5도, 제주 11.3도, 대구 4.3도, 부산 7.8도, 울산 4.9도, 창원 7.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광주·전북은 낮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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