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뉴스1
[서울경제]
분양 당시 로또 아파트로 주목받으며 청약 경쟁률 228.7대 1을 기록한 광교 아파트가 시세보다 6억 원 저렴하게 나온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C6블록에 조성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2가구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공고가 이날 게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계약 전용 69㎡ 1가구와 계약취소주택 전용 84㎡ 1가구 등이다. 청약접수는 3월 17일,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아직 실거래 사례는 없으나 주변 시세를 보면 전용 84㎡ 기준으로 11억~1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분양가는 전세시세 수준이다. 최대 6억원 가량의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해당 아파트는 1순위 청약 접수에 특별공급을 제외한 151가구 모집 총 3만4537명이 몰리며 평균 22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60㎡B 기타경기에서 나왔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3·4번 출구와 맞붙어 한마디로 초역세권 입지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판교테크노밸리를 끼고 있는 판교역까지 20분, 서울 강남역까지 35분 걸린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는 편리하다는 평가다.
미계약(전용 69㎡) 물량은 이른바 전국구 줍줍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반면 계약취소주택(84㎡)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