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 견인
하락하던 강북 ‘노·도·강’도 반등


오세훈 서울시장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이번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018년 이래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또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하락세는 멈춰섰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3월 둘째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강남 3구의 급등세가 서울 전체의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토허제 해제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잠실동이 위치한 송파구는 전주 대비 0.72% 상승하며, 2018년 2월 첫째주(0.76% 상승) 이후 7년1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강남구의 상승률은 0.69%, 서초구는 0.62%로 두 곳 모두 2018년 1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그렸다.

강남권에서 불붙은 오름세에 ‘한강벨트’로 불리는 인접지역도 전주 대비 상승률을 2~3배가량 키웠다. 성동구는 0.08%에서 0.29%, 용산구는 0.10%에서 0.23%, 마포구는 0.11%에서 0.21%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주까지 하락세를 보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에서도 추세가 반전됐다.

경기도도 보합 전환했다. 강남 3구와 인접한 과천은 0.71% 오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용인 수지구도 0.17% 올랐다.

비수도권은 전주보다 0.05% 하락해 수도권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5대 광역시(-0.07%), 세종(-0.14%), 8개도(-0.03%) 모두 떨어졌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04 "49세 '애아빠'지만 청년이랍니다"…청년 나이 '확' 늘린 지자체,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16
44603 與 "탄핵남발 탓" 野 "비상계엄 탓"…美 민감국가 지정에 또 네탓 랭크뉴스 2025.03.16
44602 유튜브·인스타 '뒷광고' 2.2만 건 적발...17%는 숏폼서 나왔다 랭크뉴스 2025.03.16
44601 탄핵 선고 전 마지막 주말 되나…오늘도 곳곳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16
44600 부부 둘 다 직장암 판정…“의료 대란에” 담당 의사 눈물 랭크뉴스 2025.03.16
44599 한동훈, 美 ‘민감국가’ 지정에 “계엄 막기 위해 앞장선 이유” 랭크뉴스 2025.03.16
44598 백종원, '농약통'에 소스 담아 뿌렸다?…이번엔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랭크뉴스 2025.03.16
44597 공깃밥 한그릇 ‘2490원’···일본 초유의 ‘쌀 실종’ 사태 랭크뉴스 2025.03.16
44596 의대생 운명의 시간 '째깍째깍'…제적이냐 복귀냐 이번주 분기점 랭크뉴스 2025.03.16
44595 김수현 모델 뷰티 브랜드 “해지 결정”…뚜레쥬르는 재계약 않기로 랭크뉴스 2025.03.16
44594 인천공항 자회사 20대 직원 제2여객터미널 주차타워서 추락사 랭크뉴스 2025.03.16
44593 '단식 투쟁' 한다고 尹 탄핵될까... 정치인이 대중 앞에서 밥 굶는 이유 [정치 도·산·공·원] 랭크뉴스 2025.03.16
44592 [단독]尹 탄핵 촉구집회서 '지역맛집 소개하자'는 민주당 랭크뉴스 2025.03.16
44591 안철수, 침묵하는 尹에 "승복 메시지 내야 소요사태 막는다" 랭크뉴스 2025.03.16
44590 연봉 4억포기한 시골의사…응급의료계 거장 임경수 고부보건지소장 랭크뉴스 2025.03.16
44589 "차 음악 시끄럽다" 운전자 폭행 30대 징역형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5.03.16
44588 미, 예멘 반군 후티 대규모 공습…‘이란 경고’ 목적 풀이 랭크뉴스 2025.03.16
44587 미 ‘민감국가’ 지정에 정부 반응…과기장관 “해제 노력 필요”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16
44586 일본 초유의 ‘쌀 실종’ 사태···공깃밥 한그릇 ‘2490원’ 랭크뉴스 2025.03.16
44585 민주 "이준석, '탄핵 중독' 프레임 황당"‥개혁신당 "민주당 뻔뻔함 도 넘어" 랭크뉴스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