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연이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결국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이 두 건의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가 제기된 백 대표를 형사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형사 입건된 사건은 더본코리아에서 생산하는 된장과 프랜차이즈 주점의 낙지볶음 메뉴에 대한 원산지표기법 위반 의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인은 "백 대표가 과거 '골목식당'에서 한 피자집의 보건증 갱신과 메뉴판의 원산지 표시 문제에 대해 직접 지적했었다"며 "그런데도 본인이 10년 동안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건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 백석공장에서 생산된 '백종원의 백석된장'에 쓰인 메주 된장과 대두 등이 중국산이라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제품을 생산 공장이 국산 원료만 사용해야 하는 '농업진흥구역' 안에 있었는데도 외국산을 썼다는 겁니다.

농지법 제59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사안입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더본코리아는 자사 몰 등에서 '국산'이라는 표현을 삭제한 뒤 "관련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이 밖에도 자사 프랜차이즈 주점인 '한신포차'의 낙지볶음에 국내산 대파와 양파, 마늘을 사용한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성분 분석표에는 중국산 마늘을 쓴 것으로 드러나 다시 한번 원산지 위반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39 '교통약자석'보다 '임산부 배려석' 이용에 더 큰 심리적 부담감 [여론 속의 여론] 랭크뉴스 2025.03.15
44238 尹 탄핵심판 선고 앞둔 주말 전국 곳곳서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15
44237 [속보] 합참 '러시아 군용기 KADIZ 진입…영공침범은 없어" 랭크뉴스 2025.03.15
44236 ‘태풍급 비바람’에 새별오름 아수라장…제주 최대 봄축제 들불축제 ‘전면 취소’ 랭크뉴스 2025.03.15
44235 "미치광이 글, 재판관들 협박"…尹선고 앞두고 헌재 '팩스 폭탄' 랭크뉴스 2025.03.15
44234 [시승기] 제로백 5.2초 폭발적 가속력… 3년만에 바뀐 기아 ‘EV6′ 랭크뉴스 2025.03.15
44233 9개월간 발 묶인 미 우주 비행사들 드디어 돌아온다 랭크뉴스 2025.03.15
44232 천막 무너지고 쓰레기 날아다니고…제주들불축제 '풍비박산' 랭크뉴스 2025.03.15
44231 [길따라 멋따라] 하늘에서 써본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빠르긴 빠르네" 랭크뉴스 2025.03.15
44230 인텔 새 CEO 연봉은 14억원... 주식 보상액은 960억원 랭크뉴스 2025.03.15
44229 홍준표 "한동훈은 인간말종"… 친한계 "징글징글한 노욕" 랭크뉴스 2025.03.15
44228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국 다음주로…역대 최장 심리 기록 랭크뉴스 2025.03.15
44227 “윤석열만을 위한 즉시항고 포기” 검찰 앞 1인 시위한 판사 출신 교수 랭크뉴스 2025.03.15
44226 “프리사이즈? 사실 최대 55까지”…다이어트 부추기는 원사이즈 의류 열풍 랭크뉴스 2025.03.15
44225 성범죄 피해 듣고는 "합의하고 10% 달라" 종용한 파렴치 30대 랭크뉴스 2025.03.15
44224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두고 주말 ‘100만 시민 총집중의 날’ 랭크뉴스 2025.03.15
44223 박지원 “김건희 대선 대망론? 尹 부부 곧 구치소 갈 것” 랭크뉴스 2025.03.15
44222 9개월간 지구 못 온 美 우주비행사들, 스페이스X 로켓 타고 귀환 랭크뉴스 2025.03.15
44221 “성과급 더 달라”는 노조...현대제철, 결국 칼 빼다 랭크뉴스 2025.03.15
44220 서울대, 신입생 '출신학교·지역' 공개 안하기로…"고교 서열화 문제" 랭크뉴스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