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해 재의요구권 행사 시한(15일)을 앞두고 있는 '명태균 특검법'과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덕수 총리가 복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길 바랐지만, 헌법재판소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한 총리 탄핵) 선고를 늦추고 있기 때문에 부득이 최 대행에게 재의요구권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하나도 새로운 것이 아니다"며 "위헌·위법적 조항을 악용해 조기 대선을 노리고 여당과 보수 진영 전체를 초토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방통위 의사 정족수를 '위원 3인 이상'으로 명시한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조직 전체를 직무 정지시키고, 업무를 마비시키겠다는 방통위 탄핵 시도"라며 "국헌문란 내란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최 대행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 악법 추진에 단호한 자세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오늘 국회 본회의 상정 예정인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당론 반대 방침을 정했고, 본회의 통과 시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10 "반도체 들어가면 다 규제"…中 겨눈 USTR 칼날에 삼성∙SK 촉각 랭크뉴스 2025.03.16
44509 ‘너자2’의 흥행, 중국 정부 정책 변화의 신호탄일까 랭크뉴스 2025.03.16
44508 "마지막 주말 집회 되길"‥파면 촉구 '총집결' 랭크뉴스 2025.03.16
44507 지하수 2천곳 조사해보니…62% '음용수로 부적합' 랭크뉴스 2025.03.16
44506 [작은영웅] “저거 쏟아지면 대형사고” 비틀대는 트럭을 보고 경찰이 한 행동 (영상) 랭크뉴스 2025.03.16
44505 “신라호텔보다 비싼 ‘골프장 탕수육’”…골프 인기 시들, 골프웨어 업계 울상 랭크뉴스 2025.03.16
44504 30대도 '그냥 쉰다' 6개월 연속 최대…"경력직도 구직 포기" 랭크뉴스 2025.03.16
44503 밴스, '트럼프 확성기'로 빌런 등극... 다양성 정책 때리지만 '수혜자 딜레마'도 랭크뉴스 2025.03.16
44502 생산량 50%가 재고? 中 최고급 술 '마오타이' 체면 구긴 이유 랭크뉴스 2025.03.16
44501 [세종풍향계] 부처 두 개로 쪼개겠다는 민주당 아이디어를 내심 반기는 기재부 직원들 랭크뉴스 2025.03.16
44500 조기 대선 땐 야권 뜨거운 감자로… '오픈프라이머리'가 뭐길래? 랭크뉴스 2025.03.16
44499 “모르면 속는다” 채소 원산지 감별법 [취재후] 랭크뉴스 2025.03.16
44498 “좋은 인력 뽑자”… HD현대重, 부산에도 업무공간 확보 랭크뉴스 2025.03.16
44497 “파면하라” “즉각 복귀” 尹 선고 앞두고 찬탄-반탄 총력전 랭크뉴스 2025.03.16
44496 유럽 ‘美없는 독자 안보’ 가능성은…전투기부터 핵 억지력 美무기 ‘의존’ 심화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3.16
44495 ‘해를 품은 지구’…민간탐사선, 달에서 지구 개기일식 포착 랭크뉴스 2025.03.16
44494 尹탄핵심판, 금주 중후반 선고 가능성…헌재 재판관 선택지는 랭크뉴스 2025.03.16
44493 4대 은행 아닌데 직원도 ‘억대 연봉’ 주는 이곳 랭크뉴스 2025.03.16
44492 워싱턴서 곡소리 나는 날, 인사국 대변인 사무실서 패션쇼 '발칵' 랭크뉴스 2025.03.16
44491 삼성SDI, 2조 유증 뜯어보니…"또 트럼프가 있었다" 랭크뉴스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