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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여파
CGV 등도 상품권 결제 중단

[서울경제]

홈플러스 사태가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035720)가 이번 주말부터 관련 상품권 판매를 중단한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번 주말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홈플러스 상품권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공급사와의 일정 확인 중”이라며 “이번 주말부터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앞서 많은 업체가 상품권 사용을 막은 바 있다. 호텔신라, CGV, HDC 아이파크몰, 삼성물산 패션 부문 등이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한 가운데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역시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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