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아직 정하지 않았죠.

오늘은 감사원장과 검사들의 탄핵심판 일정이 잡혀있고, 이번주에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할 수 있는 날은 내일 하루 남으면서 다음 주 선고 가능성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헌법재판소는 선고 기일에 대해 별도 브리핑이나 공지를 기자들에게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헌재는 선고일 이틀 전에 언론에 알렸습니다.

헌재가 선고기일 공지를 아직 보내지 않으면서 이번 주 선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헌재는 오늘 오전 10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두 윤 대통령보다 앞서 탄핵소추안이 접수됐고, 변론도 일찍 끝난 사건들입니다.

금요일 잡힌 일정은 없지만 헌재 역사상 이틀 연속 선고를 내린 적이 드물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 주로 미뤄질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전례가 없던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헌재가 오늘 '14일 선고'를 전격 공지할 가능성도 아직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재판관들은 평의를 매일 이어가며 결정문 초안을 놓고 논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용·기각·각하 등 시나리오별로 또 쟁점별로 작성된 결정문을 계속 다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선고기일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결정이 임박해 경호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선고 당일에는 모든 경찰관들이 최고수위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하는 '갑호 비상'이 발령될 전망입니다.

일반 시민 통행도 통제되고, 헌재 인근 유치원 2곳과 초중고·특수학교 9곳은 모두 휴원 또는 휴교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62 MG손보 매각 노조 몽니로 무산… 남은 선택지 2가지는 랭크뉴스 2025.03.14
43961 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도주원조죄' 추가 고발 검토 랭크뉴스 2025.03.14
43960 주총 시즌, 국민연금이 반대표 던진 기업인 누군지 보니... 삼전 전영현·효성 조현준 랭크뉴스 2025.03.14
43959 양쪽 다 ‘혹시나’…윤석열 석방 뒤 보수 결집, 중도·진보 불안 랭크뉴스 2025.03.14
43958 "연구실 방 빼라" 美서 짐싸는 韓유학생들…트럼프 광풍에 실리콘밸리도 '외면' 랭크뉴스 2025.03.14
43957 "남들 다하는 금연, 나만 왜 못 하는 걸까"…이유 알고보니 '반전' 랭크뉴스 2025.03.14
43956 유연석, 70억 탈세 의혹에…“세법 해석 견해차, 적극 소명할 것” 랭크뉴스 2025.03.14
43955 순환출자 또 만든 고려아연… 조사 중인 공정위도 예의주시 랭크뉴스 2025.03.14
43954 '서부지법 폭동' 윤영보 사랑특임전도사 첫 재판‥"부정선거 탓" 랭크뉴스 2025.03.14
43953 오세훈 “책 낸 것, 조기대선 행보…이재명은 위험” 랭크뉴스 2025.03.14
43952 "제발 재출시해 주세요" 통했다…3주만에 50만줄 팔린 '이 김밥' 랭크뉴스 2025.03.14
43951 연금개혁 갈등 2라운드?... 자동조정장치 도입 놓고 찬반 갈등 거셀 듯 랭크뉴스 2025.03.14
43950 헌재 尹탄핵심판 결론 다음주로…선고일 당사자 고지 안해 랭크뉴스 2025.03.14
43949 헌재 선고일 당사자 고지 안해…尹탄핵심판 결론 다음주로 랭크뉴스 2025.03.14
43948 [단독] MBK 김병주, '홈플러스 사태' 국회 현안 질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해외 출장" 랭크뉴스 2025.03.14
43947 과자 봉지·신발 밑창에 숨겨진 23만 명분 마약…"제주공항, 밀수 조직 악용 우려" 이유는 랭크뉴스 2025.03.14
43946 "애주가 신동엽 만족한 '국민 위스키'…안 섞어도 부드러워" 편의점 가격 얼마길래 랭크뉴스 2025.03.14
43945 매출 100조 돌파…정의선, 16년만에 기아서 보수 받는다 랭크뉴스 2025.03.14
43944 ‘다시 성장이다’ 출간 오세훈 “솔직히 조기 대선 행보” 랭크뉴스 2025.03.14
43943 "복귀자 동료 아냐" 인민재판하듯 공개 저격한 건대 의대생들 랭크뉴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