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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최근 온라인에서 티맵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했다가 납치 위기를 겪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티맵모빌리티 측은 강력하게 부인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충주 지역 대리운전 관련 게시글에 티맵 대리 서비스가 연루되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 정보 확산은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니 정확하지 않은 내용 공유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발단은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가 "동생이 충북 충주에서 금왕으로 가는 대리운전을 호출했다 3명에게 인신매매당할 뻔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게시물은 티맵 대리운전과 연관돼 빠르게 확산됐다.

글쓴이는 “티맵에 문의했더니 등록된 기사와 얼굴이 다른 외국인이 등록됐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후속 게시물을 통해 "동생이 다른 대리업체를 착각해 전달했다"며 "티맵 대리운전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후 원래 작성했던 글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맵모빌리티는 "고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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