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상욱 의원과 악수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김상욱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5.1.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12일 "만에 하나라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이 된다면 저는 국회에서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제가 법조인으로서 기각 판결을 쓸 수 있을까 하고 한번 역으로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기각 판결을 쓸 수가 없다. 각하도 쓸 수가 없다. 탄핵 인용 결정문밖에 안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인 법적 소양을 가진 재판관이라면 당연히 8대0 전원 일치로 탄핵 인용을 할 수밖에는 없다"며 "그게 또 이 사회를 구하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앞서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및 '명태균 특검법'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수도방위사령부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입장에 대해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당의 대부분 사람이 동의하는 내용에 이리 어긋나는 활동을 하는 것은 당에 소속된 사람, 특히 의원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노코멘트"라며 "김 의원의 발언과 행동에 대해서는 저도 포기했다. 그 친구한테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24 대법관의 윤 구속취소 ‘즉시 항고’ 권고에 검찰, 13일 지휘부 회의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23 소 63마리 굶어서 '떼죽음'… 농장주, 경찰에 "바빠서 관리 못해"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22 [사설] “내전” “킬링필드”…與野 헌재 압박과 국론 분열 언행 멈춰야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21 이스라엘군 "하마스, 보안구역으로 4살짜리 아이 보내"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20 [사설] 대통령 탄핵심판 역대 최장 평의...헌재, 좌고우면 안 된다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19 'AI 변호사' 시대 열리나… "시험 합격권 성적" 법률 서비스 나왔다는데 [이번주 스타트업]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18 탄핵각하 탄원·릴레이 시위·전한길 강연…국힘, 헌재 옥죄기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17 美 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8%↑…예상 밑돌아(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16 이재명 "박근혜, 尹과 다른 분"…尹 탄핵 당위성 강조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15 내수 부진 속 특수 노리는 유통 업계…80% 할인부터 이색 이벤트까지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14 美국무, 러에 ‘30일 휴전안’ 수용 촉구…“거부하면 매우 유감”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13 李 "박근혜 탄핵사유 팩트 검증 주장도 있는데 정치적으로 예민"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12 尹구속취소 '즉시항고' 두고 검찰 고심…대검 지휘부 회의 검토(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13
47911 이재명 "정치 보복, 취미도 아니고 시간도 아깝다...에너지 낭비 심해" new 랭크뉴스 2025.03.12
47910 법원행정처장 “‘윤 구속 취소’ 상급심 판단 받아봐야”···대검 "관련 상황 검토 중" new 랭크뉴스 2025.03.12
47909 [내란의 기원] '김 여사 의혹'에 멈춰선 양평고속도로‥국토부는 '꼬리자르기' 감사? new 랭크뉴스 2025.03.12
47908 尹 파면 여부 결론짓는 '평결'은 선고 당일에? new 랭크뉴스 2025.03.12
47907 보조 배터리도 ‘열폭주’…안전 보관 방법은? new 랭크뉴스 2025.03.12
47906 법원행정처장 “尹 구속 취소, 즉시항고로 상급심 판단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3.12
47905 “韓,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금지 풀라”…비관세장벽 빌미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