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한 홈플러스 지점 상품권 창구 모습. 연합뉴스

카드사들이 고객 피해 방지 차원에서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를 중단하고 나섰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는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와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 중단을 결정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 측도 “전산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할 것”이라고 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이미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와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한 상황이다. 이들 카드사 관계자는 “홈플러스 상품권의 제휴사 사용이 중단된 상황이어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등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사들은 변제 지연 등을 우려해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막았다. 상품권은 상거래채권이어서 정상거래가 되고 있으나 시장 전반에서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른 카드사들 역시 결제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조만간 홈플러스 상품권 카드 결제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64 '의지의 연합' 30개국, 우크라 평화유지군 논의 속도…휴전 대비 랭크뉴스 2025.03.16
44463 젤렌스키 "러, 전세 우위 강화 노리고 휴전 지연" 랭크뉴스 2025.03.16
44462 "양심 있는 검사 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지만 랭크뉴스 2025.03.16
44461 인천 백령도 산에서 불…"입산 금지" 안전문자 발송 랭크뉴스 2025.03.16
44460 佛샴페인, 트럼프 200% 관세 위협에 '벌벌' 랭크뉴스 2025.03.16
44459 강풍에 아수라장…들불축제 전면 취소에 ‘망연자실’ 랭크뉴스 2025.03.16
44458 '보수냐, 진보냐' 재판관 성향에 따라 선고? 랭크뉴스 2025.03.16
44457 美 상원, 자정 임박해 예산법안 통과… 셧다운 방지 랭크뉴스 2025.03.16
44456 가자 휴전 살얼음판…이스라엘 공습에 9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16
44455 "헌법재판소 없애버려야"‥공개 겁박에 김용현도 옥중 선동 랭크뉴스 2025.03.15
44454 머스크 "내년 말 스타십 화성으로 발사…유인 착륙, 이르면 2029년" 랭크뉴스 2025.03.15
44453 "서프보드 잡고 7시간 버텼다"…양양 실종 다이버 '극적 생환' 랭크뉴스 2025.03.15
44452 ‘5년 지각’ 간편 세금 환급…정부 3.0 무색 랭크뉴스 2025.03.15
44451 김수현 측, 김새론 모친에 "뵙고 싶다…공개 시시비비 부적절" 랭크뉴스 2025.03.15
44450 "반려견 떠나보냈는데 '냄새 안 나서 좋다'는 남편, 이혼하고 싶네요" 랭크뉴스 2025.03.15
44449 중국 해군 전투기 훈련 도중 추락…조종사는 탈출 랭크뉴스 2025.03.15
44448 커피 쌓아놓고 마시던 김대리가 달라졌다…돈 더 내도 꼭 '이것' 마신다는데 랭크뉴스 2025.03.15
44447 [분당서울대병원이 알려주는 의료상식] 노인성 난청 가볍게 보지 마세요...방치하면 치매·우울증 위험도 증가 랭크뉴스 2025.03.15
44446 "기각은 살해·체포 면허증"‥"윤, 즉각 파면해야" 랭크뉴스 2025.03.15
44445 강원 양양 해변서 실종된 50대 다이버…7시간 만에 발견(종합) 랭크뉴스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