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토허제 풀자 강남3구 아파트 급등…송파구 7년 만에 최대 상승폭 사진=연합뉴스 제공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지난달 4조 3000억원 증가하며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로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의 오름폭이 커지고 거래량도 늘고 있으며 주택거래 회복과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1672조원으로 전월보다 4조3000억원 증가했다.

1월에는 10개월 만에 9000억원이 줄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은행은 3조3000억원, 2금융권은 1조원 증가했으며 특히 상호금융권에서의 대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주택담보대출은 5조원이 늘어나며 증가폭이 확대됐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6000억원 감소했지만 1월과 비교해 감소 폭은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43조7000억원으로 1월보다 3조3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3조5000억원 늘었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2000억원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가 가계대출에 영향을 미쳤다”며 “금리 수준이 낮아지면 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부와 함께 신중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28 트럼프 “김정은 핵무기 많아”… 또 北 핵보유국 지칭 랭크뉴스 2025.03.14
44027 “눈비 맞고 100일, 황사도 견딜 수 있다…윤석열을 파면하라” 랭크뉴스 2025.03.14
44026 ‘소득대체율 43%’ 연금개혁 논의 8부 능선 넘었다 랭크뉴스 2025.03.14
44025 "다음 주 꼭 파면"‥한 주 내내 이어진 '응원봉 물결' 랭크뉴스 2025.03.14
44024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최장 기록… 헌재 '尹 선고' 다음 주? 랭크뉴스 2025.03.14
44023 野 “최상목 내란공범”… 與 “明특검법 거부권 당연” 랭크뉴스 2025.03.14
44022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 이달 말 조율 중”…트럼프 관세 위협 견제될까 랭크뉴스 2025.03.14
44021 윤석열 석방의 지귀연 ‘이중 트릭’…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논썰] 랭크뉴스 2025.03.14
44020 이준석 "민주당, 탄핵 중독…'배스킨라빈스' 만들자는 거냐" 랭크뉴스 2025.03.14
44019 "수업 복귀 의대생들, 우리 동료 아니다" 건국대 학생들 공개 비난 논란 랭크뉴스 2025.03.14
44018 금요일 저녁도 尹탄핵찬반 집회…헌재는 경비 강화 긴장고조(종합) 랭크뉴스 2025.03.14
44017 故김새론 모친 "딸은 거짓말한 적 없어…명예회복 원한다" 랭크뉴스 2025.03.14
44016 주말 남부부터 비 시작…일요일엔 꽃샘추위 랭크뉴스 2025.03.14
44015 초등생에 “나도 너희 해칠 수 있어” 학교 발칵…영주 30대 교사 입건 랭크뉴스 2025.03.14
44014 타이거 우즈 열애설, 상대는 트럼프 손주 5명 낳은 前며느리 랭크뉴스 2025.03.14
44013 "현대차 수준 달라"…성과급 갖고 싸우더니, 현대제철 비상경영 랭크뉴스 2025.03.14
44012 "러시아제 권총으로 암살 위협"…경찰, 이재명 대표 신변 보호 논의 랭크뉴스 2025.03.14
44011 BMW, 美 트럼프 관세로 올해 1조6000억 손해 전망 랭크뉴스 2025.03.14
44010 여야 '받는 돈 43%' 공감... 조기 대선 전 '표 안 되는' 연금개혁 부담 턴다 랭크뉴스 2025.03.14
44009 보이스피싱에 주민번호 유출…변경은 ‘첩첩산중’ [제보K] 랭크뉴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