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과 관련해 “검찰이 즉시항고를 통해서 상급심 판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천 처장은 오늘(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저희는 재판부 입장처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면서 “절차의 명확성을 기하고 수사 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천 처장은 “재판부에서 결정문에 담은 것처럼 이 부분은 일상적으로 구속이 이뤄지고 구속기간 산입, 불산입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검찰에서도 재판부 결정에도 불구하고 일수로 계산하겠다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천 처장은 또 “즉시항고 기간을 7일로 알고 있다, 금요일까지 항고 기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구속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즉시항고에 따라 상고심이 법적 판단을 하는 데 특별한 장애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판단 여하에 따라 그 후 신병에 대해 어떻게 하는지 하는 부분은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48 5억 이하 상속받은 자녀는 비과세…4인가족 50억 물려주면 3.6억 줄어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47 편의점 전성시대라더니…2113곳 문 닫은 세븐일레븐, 무슨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46 이번 주 넘어가나?‥'운명의 날' 아직 미정, 왜?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45 [내란의 기원]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윤 정부의 민낯 '이태원 참사'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44 광고계, '故김새론 열애설' 김수현 손절하나... "모델 일정 모두 보류"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43 강남서 여친 살해 의대생 "징역 26년 무겁다"… 2심서 감형 주장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42 2심도 안희정 성폭력 손배책임 인정…“8000여만원 지급하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41 2주 뒤 2심 선고인데…이재명 또 선거법 위헌법률심판 신청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40 법원행정처장 "구속취소로 혼란 지속, 즉시항고로 상급심 판단받아봐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9 길에 떨어진 물건 주웠다 ‘날벼락’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8 檢, 구속 '날'로 계산 지시 다음날…법원 "상급심 판단 받아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7 역대 대통령 사건 중 최장 숙의… 尹 선고, 17일 또는 21일 나오나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6 [단독] 집권 1년 뒤부터 내란 계획했나?‥계엄 선포 쉽게 절차 바꿔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작년 연봉 115억원… 전년比 7억원 감소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4 내란 장군들 비호 앞선 김용원 “대통령 명령 복종해 죄 뒤집어썼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3 [속보] 법원행정처장 “검찰 즉시항고 필요…14일까지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2 한우 63마리 떼죽음, 알고보니 주인이 굶겨···30대 농장주 “바빠서 관리 못했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1 한우 63마리 떼죽음, 알고보니 주인이 굶겨…30대 농장주 입건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30 “윤 대통령 석방, 미국 입장이 뭔가요?” 백악관 답변이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29 대검, 천대엽 ‘즉시항고 필요’에 “법사위 상황 관련 검토 중” new 랭크뉴스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