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있다. /뉴스1

최근 원산지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더본코리아가 다시 원산지 표기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온라인 쇼핑몰 더본몰에서 판매하는 ‘한신포차 낙지볶음’이 국내산 마늘을 사용한다고 홍보했으나 원재료에는 중국산 마늘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의 홍보 페이지에는 대파·양파·마늘이 국내산이라고 표기됐으나 실제 원재료명에는 마늘이 중국산으로 명시돼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더본몰에서 한신포차 낙지볶음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더본코리아 측은 “제품 자체 표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온라인상의 제품 상세 안내 페이지 제작 과정에서 일부 표기 오류가 있었다”며 “오류는 현재 수정 중이며 소비자분들께 혼선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백종원의 백석된장’도 전통 한식 제조 방식을 강조하며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중국산 개량 메주와 수입산 대두·밀가루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해 있어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농지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더본코리아는 “법령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생산 방식을 조정하고 법령 준수를 위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이외에도 산하 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가 맥주 ‘감귤오름’과 관련한 감귤 함량 논란, ‘빽햄 세트’와 ‘브라질산 닭 밀키트’ 논란 등에 휩싸였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63 ☘“양말 맘에 드는데? 집중이 안 되네” 트럼프 홀린 밴스 양말 랭크뉴스 2025.03.13
43262 대법관 요구에도 검찰 ‘즉각항고 위헌’ 주장…검찰이 헌재인가 랭크뉴스 2025.03.13
43261 [속보] 권영세 “상법 개정안 일방통과시 즉각 재의요구권 건의할 것” 랭크뉴스 2025.03.13
43260 법원행정처장 '즉시항고' 발언 묻자‥검찰총장 "드릴 말씀 없다" 랭크뉴스 2025.03.13
43259 버린 물티슈 얽혀 고장 난 하수관···행주·걸레 사라지고 물티슈에 잠식당한 한국 랭크뉴스 2025.03.13
43258 [속보] 국방부 조사본부 “전투기 오폭 조종사 2명, 형사입건…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랭크뉴스 2025.03.13
43257 “고무보트 20시간 타고”…‘밀입국’ 중국인들 체포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13
43256 "딸 요즘 그 집 김치 맛있더라"…'집밥' 고수하던 엄마도 구독했다 랭크뉴스 2025.03.13
43255 정의선 회장, 연봉 115.2억원…전년 대비 소폭 감소 랭크뉴스 2025.03.13
43254 트럼프, 푸틴에 ‘30일 휴전’ 압박…거부 시 경제적 타격 경고 랭크뉴스 2025.03.13
43253 트럼프 "우크라 휴전, 푸틴에 달렸다" 러시아 "신중하게 연구" 랭크뉴스 2025.03.13
43252 [샷!] "美유학 접고 당장 짐싸서 귀국해야 하나" 랭크뉴스 2025.03.13
43251 일회용품 안 쓰는 이사 도전기···뽁뽁이 대신 수건 쓰고, 여행 캐리어에 옷·책 담아 랭크뉴스 2025.03.13
43250 귀엽다고 함부로 뽀뽀했다가…두살 아기 한쪽 눈 실명, 뭔일 랭크뉴스 2025.03.13
43249 알리·테무서 '태극기' 검색했더니…"네가 왜 거기서 나와" 랭크뉴스 2025.03.13
43248 짙은 안개 덮힌 서울,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겹쳐 랭크뉴스 2025.03.13
43247 차량 창문으로 몸 던진 경찰‥사연은? 랭크뉴스 2025.03.13
43246 혹한기 행군 중 넘어져 수술 후 전역…"국가유공자 인정" 랭크뉴스 2025.03.13
43245 너무 일찍 풀어줬나‥집값 '꿈틀', 대출 '급증' 랭크뉴스 2025.03.13
43244 [마켓뷰] 일단 'S 공포'는 덜었는데…코스피 안도랠리 기대해볼까 랭크뉴스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