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협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방에 올린 7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7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말 네이버 밴드에 ‘이재명 대표 체포조를 만들자’는 모집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체포조 모집 글이 올라온 네이버 밴드 대화방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작성자 주거지를 찾아가 A씨를 검거했다.

고발인은 A씨를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경찰은 협박죄 적용만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의 정치 방식이 싫어서 술김에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지난달 5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단체 대화방이 운영 중이라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 대표에 대한 경호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치 관련 밴드였는데, 실질적으로 일어난 피해는 없다”며 “‘체포조’와 같은 단체도 실제로 만들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협박죄만 적용하기로 했다”며 “A씨는 국민의힘 당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40 훈련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 지하차도 트럭 화재 진압 랭크뉴스 2025.03.14
43939 한동훈, 이재명 저격하며 영문법 틀렸다? “일부러 뺀 것” 랭크뉴스 2025.03.14
43938 ‘70억 탈세’ 의혹에 유연석 “견해 차이, 적극 소명할 것” 랭크뉴스 2025.03.14
43937 김수현 “성인 김새론과 교제”…가세연, 추가 폭로 예고 랭크뉴스 2025.03.14
43936 대법, 김건희 여사 대신해 김의겸 고발한 대통령실에 "근거 규정 공개하라" 랭크뉴스 2025.03.14
43935 날개 위 걸어 비상 탈출…‘엔진 이상’ 회항한 비행기서 불 랭크뉴스 2025.03.14
43934 野 다시 '탄핵' 입에 올렸다... '명태균 특검 거부' 최상목에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5.03.14
43933 배우 유연석 수십억 원 추징 통보 받아…“법 해석 차이 때문” 랭크뉴스 2025.03.14
43932 정부 “연금 소득대체율, 여야 합의 존중...특위 설치해 자동조정장치 논의 해야” 랭크뉴스 2025.03.14
43931 이하늬 60억 뛰어넘었다…유연석 70억 세금 추징 논란, 왜 랭크뉴스 2025.03.14
43930 명태균 수사팀, 윤 부부 공천개입 관련 국힘 김정재 의원 조사 랭크뉴스 2025.03.14
43929 커피믹스 속에 마약이…제주지검, 필로폰 밀수사범 3명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5.03.14
43928 '13%·43%' 연금개혁 이뤄지면…기금 소진 시점 2055→2064년 랭크뉴스 2025.03.14
43927 매출 107조 일군 정의선, 16년만에 기아서 보수 받는다 랭크뉴스 2025.03.14
43926 헌재, 오늘도 기일 안 정하면…윤 탄핵심판 선고 다음주 후반에나 랭크뉴스 2025.03.14
43925 김수현 "故 김새론과 성인 된 후 교제‥변제 촉구한 적 없다" 랭크뉴스 2025.03.14
43924 경남 뒤집은 "대형교회 목사 20억 횡령"…교인들이 고소했다 랭크뉴스 2025.03.14
43923 경북 청도 산불, 5시간 넘게 확산 중...“조기진화 총력” 랭크뉴스 2025.03.14
43922 [단독] 안성 쿠팡 물류센터서 50대 노동자 숨져…경찰 “사인 조사 중” 랭크뉴스 2025.03.14
43921 김수현 "故김새론과 성인된 후 교제…배상금, 회사가 손실 처리"(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