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초등학교
서울시교육청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근처 유치원과 초·중·고교 11개교의 임시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임시휴업 대상은 특수학교인 서울경운학교와 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유치원 등 유치원 2곳, 재동초와 교동초, 운현초 등 초등학교 3곳, 덕성여중·중앙중 등 중학교 2곳, 덕성여고와 중앙고, 대동세무고 등 고등학교 3곳입니다.
시교육청은 헌재 근처에 대규모 집회 군중이 모일 것이 예상되면서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업 검토를 요청했다며, 각 학교가 교직원 회의 등을 거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학교의 경우에는 탄핵 심판 선고 당일 뿐 아니라, 선고 이틀 전부터 단축수업이나 임시휴업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헌재 인근 외에도 대통령 관저 근처의 한남초와 한남초 병설유치원도 선고 당일 휴업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시교육청은 또 탄핵 심판 선고일 전·후로 학교가 정상수업을 실시하는 경우에도 통학로에 직원을 확대 배치하는 등 통학안전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