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머스크 엑스 캡처

기아의 노르웨이 판매사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풍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가운데 머스크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아 노르웨이 법인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SNS) 계정에 머스크를 비판하는 취지의 게시물이 게재됐다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물에는 기아 EV3 후면부에 ‘난 일론이 미친(crazy) 뒤 이 차를 샀다’는 문구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스티커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머스크에 대한 불만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의 광폭 행보와 함께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는 등 그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일부 차주들이 ‘난 일론이 미치기 전 이 차를 샀다’는 문구를 붙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게시했다 지운 판매 법인은 기아 본사와는 무관한 딜러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삭제 전 캡처본을 목격한 머스크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반응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테슬라 투자자로 알려진 소여 메리트 트윈버치USA 창업자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삭제 전 캡처본을 게시했다. 이를 본 머스크는 “저들이 정말 그랬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메리트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조작이 아님을 증명하듯 누리꾼들의 반응이 담긴 11초 가량의 영상을 댓글에 게재했다. 인터넷 상에서는 기아 노르웨이 대리점의 홍보 방식이 매우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000 "AI·오늘배송으로 차별화"…네이버, 쿠팡과 정면승부 랭크뉴스 2025.03.12
42999 LG전자, 올해 임금 4.3% 인상… 대졸 초임 5300만원 랭크뉴스 2025.03.12
42998 “가계대출 4조원 폭증” 토허제 완화로 부동산 시장 ‘꿈틀’ 랭크뉴스 2025.03.12
42997 3세 손녀 살해한 할머니 "졸려서 조현병 약 끊었다가..." 항소심 선처 호소 랭크뉴스 2025.03.12
42996 [속보] 법원행정처장 “즉시항고 기간 남아···‘윤 구속취소’ 상급심 판단 필요” 랭크뉴스 2025.03.12
42995 천대엽 尹 구속취소에 "즉시항고해 상급심 판단 받는 게 필요하다 생각" 랭크뉴스 2025.03.12
42994 오세훈, 조기 대선 가능성에 "사전 준비 반드시 필요" 강조 랭크뉴스 2025.03.12
42993 이재명 "왼쪽 오른쪽 다 봐야"…친노조 정책 발표 '도로 좌클릭' 랭크뉴스 2025.03.12
42992 법원행정처장 “윤 구속취소, 즉시항고 통해 상급심 판단 필요” 랭크뉴스 2025.03.12
42991 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용진·이광재·임종석 다시 뭉쳤다, ‘윤석열 파면’ 단일대오 랭크뉴스 2025.03.12
42990 생굴 이젠 마음 놓고 먹을까…노로바이러스 97% 억제 효능 가진 이 식물 랭크뉴스 2025.03.12
42989 ‘사령관 항명’ 패소하니 ‘장관 항명’ 추가…박정훈 대령 혐의 늘린 군검찰 랭크뉴스 2025.03.12
42988 헌재가 윤석열 탄핵을 기각하면 벌어질 일 [성한용 칼럼] 랭크뉴스 2025.03.12
42987 [속보] 법원행정처장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통해 상급심 판단 받는 것 필요" 랭크뉴스 2025.03.12
42986 [속보] 법원행정처장 “즉시항고 남은 기간에 ‘윤 구속취소’ 상급심 판단 필요” 랭크뉴스 2025.03.12
42985 우원식 “崔, 나쁜 선례 만들어… 마은혁 즉각 임명하라” 랭크뉴스 2025.03.12
42984 우원식, 최상목 향해 “헌재·입법부 얕잡아봐…마은혁 즉시 임명하라” 랭크뉴스 2025.03.12
42983 "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로 제한"…野, 反시장 정책 쏟아냈다 랭크뉴스 2025.03.12
42982 [속보] 천대엽 "검찰 尹 사건 즉시항고해 상급심 판단 받아야" 랭크뉴스 2025.03.12
42981 헌재, 이진숙 땐 4대 4 갈렸다…내일 감사원장 선고가 尹가늠자? 랭크뉴스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