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황정아 “많은 의원, 李 암살 계획 문자 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경찰에 하기로 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2일 국회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 대표의 신변 위협 대한 제보가 있었다”며 “많은 의원들이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서 이 대표 암살 계획이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당분간 이 대표 경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메시지가 있어서 당에서는 대표님 경호를 위해 신변 보호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신변보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빠르면 오늘 중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문자 내용에 대해서 “군 정보사 장교 출신 군으로부터 들어온 정보”라며 “HID(육군첩보부대) 7075B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재명 대표를 암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는 내용이었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이런 내용을 주요 의원님들, 지도부가 많이들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래도 대비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이날 예정된 민주당 도보행진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53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두고…주말 전국 곳곳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15
44252 "덕질 좀 맘 편히 합시다!"…내란 100여 일, 일상 되찾으러 연대 나선 시민들 랭크뉴스 2025.03.15
44251 오스카 놓고 겨뤘지만 결국 한 목소리의 두 영화 [.txt] 랭크뉴스 2025.03.15
44250 금값 사상 최고치인데…10년마다 '10돈씩' 더 쏘는 이 회사 랭크뉴스 2025.03.15
44249 '태풍급 바람에 아수라장' 제주 최대 봄축제 들불축제 취소(종합) 랭크뉴스 2025.03.15
44248 민감국가 지정 몰랐던 정부…탄핵정국 속 한미소통 '삐걱' 노출 랭크뉴스 2025.03.15
44247 러시아 군용기 KADIZ 진입 후 이탈…"훈련 목적" 랭크뉴스 2025.03.15
44246 국내서 2년 만에 구제역 발생…영암 농가 네 곳으로 확대 랭크뉴스 2025.03.15
44245 합참 "러 군용기 수대 KADIZ 진입 후 이탈…영공침범은 없어" 랭크뉴스 2025.03.15
44244 김민재,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3월 월드컵 예선 출전 불발 랭크뉴스 2025.03.15
44243 합참 “러 군용기 KADIZ 진입 후 이탈"…군, 전투기 띄웠다 랭크뉴스 2025.03.15
44242 합참 "러 군용기 여러 대 KADIZ 진입 후 이탈… 영공침범 없어" 랭크뉴스 2025.03.15
44241 헌재 담장 철조망 '칭칭'‥13만 경찰 전원 투입 랭크뉴스 2025.03.15
44240 전남 영암 농장서 구제역 추가 발생… 중수본 긴급 방역 진행 랭크뉴스 2025.03.15
44239 '교통약자석'보다 '임산부 배려석' 이용에 더 큰 심리적 부담감 [여론 속의 여론] 랭크뉴스 2025.03.15
44238 尹 탄핵심판 선고 앞둔 주말 전국 곳곳서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15
44237 [속보] 합참 '러시아 군용기 KADIZ 진입…영공침범은 없어" 랭크뉴스 2025.03.15
44236 ‘태풍급 비바람’에 새별오름 아수라장…제주 최대 봄축제 들불축제 ‘전면 취소’ 랭크뉴스 2025.03.15
44235 "미치광이 글, 재판관들 협박"…尹선고 앞두고 헌재 '팩스 폭탄' 랭크뉴스 2025.03.15
44234 [시승기] 제로백 5.2초 폭발적 가속력… 3년만에 바뀐 기아 ‘EV6′ 랭크뉴스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