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일보 자료 사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건널목을 무단 횡단하는 등 위험하게 운전하는 학생을 훈육하고자 경찰서에 데려간 50대 남성이 아동 학대죄로 처벌받을 위기에 처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제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11일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A씨는 지난해 7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무단 횡단한 학생 B군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경찰서로 데려갔다가 피소됐다. 당시 그는 B군에게 경적을 울리고 차량을 후진해 멈춰 세운 뒤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라며 B군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경찰서에 데려다 놓고 떠났다.

B군 측은 이후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수사 끝에 A씨가 경적을 울리고 B군을 차량에 태워 경찰서에 데려다 놓은 행위가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기소했다. A씨는 이날 재판에서 “(B군에게) 위험한 행동을 알려주고 경찰서에 보내 훈육하려고 데려갔을 뿐 차량에 강제로 태우지 않았다”라며 아동 학대 사실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을 증인 신문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83 [단독] 삼성전자 '신사업TF' 상설화…대형 M&A 추진에 무게 랭크뉴스 2025.03.12
47582 이철우 경북지사 "'윤석열 각하'라고 불러 탄핵 각하시키자" 황당 주장 랭크뉴스 2025.03.12
47581 김상욱 “윤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 랭크뉴스 2025.03.12
47580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 서비스 시행…금융회사 3천600여개 참여 랭크뉴스 2025.03.12
47579 또 시작된 시진핑의 ‘밀당’…기업인 잔혹사, 이번엔 다를까?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3.12
47578 트럼프의 머스크 사랑..."테슬라 공격은 테러리즘으로 간주" 랭크뉴스 2025.03.12
47577 추미애 “심우정 항고 포기가 인권존중 철학? 웃기는 말” 랭크뉴스 2025.03.12
47576 교통사고 수습 도우려다 참변…영월 연쇄추돌 4명 사상 랭크뉴스 2025.03.12
47575 [속보] 대전 초등생 살해 여교사 신상공개…48세 명재완 랭크뉴스 2025.03.12
47574 [And 건강] 아침마다 “엄마~ 배 아파요”… ‘꾀병’ 아닙니다 랭크뉴스 2025.03.12
47573 “일론 MU卍K 꺼져라”…전 세계 반테슬라, 걷잡을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3.12
47572 "국회 목욕탕에 매일 MBC 틀어놓는 사람, 바로 접니다" 랭크뉴스 2025.03.12
47571 AI 판사가 지귀연보다 못할까 랭크뉴스 2025.03.12
47570 “이건 일론이 미치기 전에 산 차” 반 테슬라 운동 확산 랭크뉴스 2025.03.12
47569 [속보] 경찰, 김하늘 양 살해 교사 신상공개…48살 명재완 랭크뉴스 2025.03.12
47568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다음 주로 밀린다고? [3월12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5.03.12
47567 [속보]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신상공개 랭크뉴스 2025.03.12
47566 [속보] 초등생 김하늘양 살해 교사는 48세 명재완… 경찰, 얼굴 등 신상공개 랭크뉴스 2025.03.12
47565 테슬라 직접 구매하는 트럼프...”위대한 머스크 신뢰·지지” 랭크뉴스 2025.03.12
47564 트럼프, 테슬라 직접 구매해 시승까지... "테슬라 공격은 테러리즘 간주" 랭크뉴스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