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1500세대가 거주 중인 광주 한 아파트 단지 경리 직원이 수억 원의 관리비를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광주 광산구 A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최근 관리비 횡령 혐의로 40대 경리 직원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25년째 해당 아파트에서 경리 업무를 한 B씨는 10여 년간 약 7억 원의 관리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달 5일 B씨가 돌연 출근하지 않으면서 다른 직원이 대신 은행 업무를 보러 갔다가 관리비 통장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주민들이 낸 관리비 대부분이 통장에서 사라지면서 관리사무소는 아파트단지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등 공과금도 내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관리사무소 측은 통장 내역을 확인, B씨가 상당 기간 횡령해온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고소했다. 인터넷 뱅킹으로 관리비 처리 업무를 시작할 때부터 관리비가 빼돌려진 정황을 파악했다고 관리사무소 측은 밝혔다.

현재 B씨는 연락받지 않고 잠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소재를 파악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332 박범계 “‘윤석열 석방’ 심우정, 함께 일했던 사람으로서 창피” 랭크뉴스 2025.03.13
43331 최재해 탄핵 '만장일치' 기각, 국회 소추 사유 대부분을‥ 랭크뉴스 2025.03.13
43330 학생수 줄었는데 2조 더 썼다…작년 사교육비 29조2천억 '역대최고' 랭크뉴스 2025.03.13
43329 카카오, 이번 주말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판매 중단 랭크뉴스 2025.03.13
43328 ‘아들 마약’ 입 연 이철규 “경찰이 4~5개월 미행… 배후 있다” 랭크뉴스 2025.03.13
43327 권영세 “민주당, 탄핵심판 승복 약속해야···대통령도 승복 분명히 해” 랭크뉴스 2025.03.13
43326 홍준표 "법원행정처장이 檢수사 지휘…전대미문 해괴한 사건" 랭크뉴스 2025.03.13
43325 尹 탄핵인용 55% 기각 39%…국민의힘 38% 민주당 36% [NBS] 랭크뉴스 2025.03.13
43324 용산 "野 탄핵 남발에 경종…최재해·이창수 등 탄핵 기각 환영" 랭크뉴스 2025.03.13
43323 감사원장·검사 3인 모두 탄핵 기각…헌재 전원일치 랭크뉴스 2025.03.13
43322 윤석열 구속취소 재판서 다투겠다? “그런 제도 없어…검찰 사기극” 랭크뉴스 2025.03.13
43321 줄탄핵 기각에 與 "역사적 판결... 민주당 탄핵 남발에 법의 철퇴" 랭크뉴스 2025.03.13
43320 [단독] 카카오, 토종 포털 ‘다음’ 분사한다…CIC로 분리 후 2년 만 랭크뉴스 2025.03.13
43319 최재해 탄핵 기각…헌재 “대통령 관저 이전 부실감사 아냐” 랭크뉴스 2025.03.13
43318 헌재, '김건희 불기소'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 탄핵소추 기각(종합) 랭크뉴스 2025.03.13
43317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기각‥재판관 전원일치 랭크뉴스 2025.03.13
43316 헌재,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 랭크뉴스 2025.03.13
43315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이창수 지검장 등 검사 3인 탄핵 전원일치로 기각 랭크뉴스 2025.03.13
43314 대통령실, 최재해·이창수 탄핵 기각에 “국정 정상화 기대” 랭크뉴스 2025.03.13
43313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 모두 기각… 직무 즉시 복귀 랭크뉴스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