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0일 가수 휘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향년 43세. /뉴스1

지난 10일 오후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가운데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발견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12일 오전 최씨 시신을 부검할 예정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최씨가 약물을 투약한 게 맞는지, 투약한 물질이 마약인지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진행 중인 상황에 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 2019년 9~11월 향정신성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2020년에는 전신 마취 유도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과 비슷한 효능의 약품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8일 에토미데이트 등 7종 물질을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95 ‘불금’에 윤석열 파면될까…“종전 관례 의미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94 檢, 여성 2명 성폭행 시도한 20대에 항소심도 무기징역 구형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93 [샷!] "한국 자살률, 공중보건 국가비상사태"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92 "대량 살해범이 교수를?"…머스크 SNS 저격에 캐나다 '시끌'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91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특례 이르면 내주 시행…"6+6 선택가능"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90 이재명 "헌재 겁박, 이 또한 내란행위"... 與 릴레이 시위 비판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89 美업계 "韓, 30개월이상 소고기도 수입해야"…상호관세 빌미되나(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88 고 김하늘 양 살해 교사 신상공개‥48살 여성 명재완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87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는 48세 명재완…신상공개 결정에 "이의 없음"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86 이재명 "국민의힘, 헌법재판소 겁박 시위‥내란 동조·선동 멈춰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85 美업계, 트럼프에 "한국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금지 풀어달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84 [단독] '치매진단키트' 피플바이오, 유럽 이어 인도네시아 1위 병원도 뚫었다[Why 바이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83 [단독] 삼성전자 '신사업TF' 상설화…대형 M&A 추진에 무게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82 이철우 경북지사 "'윤석열 각하'라고 불러 탄핵 각하시키자" 황당 주장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81 김상욱 “윤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80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 서비스 시행…금융회사 3천600여개 참여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79 또 시작된 시진핑의 ‘밀당’…기업인 잔혹사, 이번엔 다를까? [특파원 리포트]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78 트럼프의 머스크 사랑..."테슬라 공격은 테러리즘으로 간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77 추미애 “심우정 항고 포기가 인권존중 철학? 웃기는 말” new 랭크뉴스 2025.03.12
47576 교통사고 수습 도우려다 참변…영월 연쇄추돌 4명 사상 new 랭크뉴스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