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11일)도 뿌연 미세먼지에 갑갑한 하루였습니다.

수도권에선 올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내일(12일)은 황사까지 예보됐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짙은 미세먼지가 뿌옇게 도심을 뒤덮은 지 이틀째.

서울 등 수도권에선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살수차가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공공기관은 차량 운행을 제한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북 곳곳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100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육영태/인천 서구 : "저 관악산 있는 데가 그전보다는 선명하게 안 보이잖아요. 마스크 안 쓰고 나오면 기침 나와요. 목이 칼칼하고."]

오후에 미세먼지가 흩어지며 경기와 인천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봄의 불청객, 황사가 날아옵니다.

오늘 내몽골 부근에서 강력한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향하고 있어,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 탓에 내일 오후 발해만 북쪽에서 추가로 황사가 발원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황사는 모레(13일)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이주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59 수업중 교사의 '尹대통령' 욕설 의혹에 교육당국, 사실관계 조사 랭크뉴스 2025.03.14
43858 '尹 탄핵 선고일' 전국에 기동대 2만명 투입, 헌재엔 경찰특공대 배치 랭크뉴스 2025.03.14
43857 '참수작전' 흑표부대 떴다…"적에게 공포" 北 보란 듯 공개한 영상 랭크뉴스 2025.03.14
43856 “헌법정신 따라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 변호사 105명 시국선언 랭크뉴스 2025.03.14
43855 “가볍다”…한동훈, 영어로 이재명 겨냥 “정말 위험한 사람” 역풍 랭크뉴스 2025.03.14
43854 조국혁신당 "심우정이 윤석열 탈옥시켜‥즉시항고해야" 랭크뉴스 2025.03.14
43853 ‘178명 탑승’ 미 덴버공항서 비행기 화재…12명 병원으로 이송 랭크뉴스 2025.03.14
43852 경북 청도군 운문면 산불 진화 중…산림청 “산불 1단계 발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14
43851 경찰, 尹 선고 당일 ‘갑호비상’ 총력 대응… 전국 기동대 2만여명 투입 랭크뉴스 2025.03.14
43850 경찰, 탄핵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경찰력 100% 동원 랭크뉴스 2025.03.14
43849 野 연금 소득대체율 43% 양보에 與 "환영... 추경도 논의하자" 랭크뉴스 2025.03.14
43848 ‘즉시항고 포기’ 검찰 신뢰도 26%···6개 수사·사법 기관 중 꼴찌 랭크뉴스 2025.03.14
43847 세종시 풋살장서 골대에 깔려 머리 다친 초등생 숨져 랭크뉴스 2025.03.14
43846 7살이 이걸 푼다고?…‘선 넘은’ 선행학습 왜 계속되나 랭크뉴스 2025.03.14
43845 삼가 故 검찰의 72시간 명복을 빕니다 랭크뉴스 2025.03.14
43844 “북한, 10년 넘게 억류된 선교사들 즉각 석방하라” 유엔 인권이사회 촉구 랭크뉴스 2025.03.14
43843 민주당 “정부·여당 주장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안 수용” 랭크뉴스 2025.03.14
43842 '피하고, 엉뚱한 답하고, 웃고' MBK·홈플러스, 진정성 있는가 랭크뉴스 2025.03.14
43841 감사원장 탄핵기각에 '尹선고' 아전인수…與 "기각" 野 "파면" 랭크뉴스 2025.03.14
43840 명태균 구속취소 청구‥"윤석열 등 관련자 조사 안 이뤄져" 랭크뉴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