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KAIST 탈모 샴푸'로 이름을 알린 그래비티 샴푸가 10일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하자마자 헤어케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한 시간도 안 돼 전량 품절된 데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인기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날 올리브영 686개 매장에 선보인 그래비티 샴푸는 곧바로 분야별 1위 제품에 등극했다. 올리브영에 입점해 인기를 끈 뒤 이를 토대로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게 최근 K뷰티 스타트업 사이에서 일종의 '공식'으로 통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도 확보한 셈이다.

그래비티 샴푸는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 308™을 적용해 탈모 감소 및 볼륨 케어 효과를 낸다. 해외 공인임상기관 시험에서 모발 굵기 증가, 헤어 볼륨 향상 등 70% 이상의 탈모 감소율을 입증한 점을 내세웠다. 교원 창업으로 설립된 회사(폴리페놀팩토리)에 KAIST 이해신 석좌교수(화학과)를 비롯한 연구진이 참여한 데다 탈모 감소 효과를 권위 있는 과학기술 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으로 게재해 신뢰도를 높였다.

엄성준 폴리페놀팩토리 영업이사는 "올리브영 출점은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간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오는 5월엔 올리브영 1000개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해외 각국에서 수출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보다 많은 국내외 고객이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비티는 올해 5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해외 세일즈 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한 일본 라쿠텐 본사와의 직매입 계약, 북미 지역 출시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33 삼성SDI, 2조 원 유상증자 전격 발표... "캐즘 이후 대비한 투자용" 랭크뉴스 2025.03.14
44032 [단독] 대법원도 문제 삼지 않은 즉시항고‥4건 확인 랭크뉴스 2025.03.14
44031 “늘봄학교·EBS 확대”…사교육 대책 또 판박이 랭크뉴스 2025.03.14
44030 또 북한 핵보유국 언급한 트럼프…대화 신호? 비핵화 후퇴? 랭크뉴스 2025.03.14
44029 “윤 대통령, 김건희 특검법으로 힘들어해…한동훈엔 심기 불편” 랭크뉴스 2025.03.14
44028 트럼프 “김정은 핵무기 많아”… 또 北 핵보유국 지칭 랭크뉴스 2025.03.14
44027 “눈비 맞고 100일, 황사도 견딜 수 있다…윤석열을 파면하라” 랭크뉴스 2025.03.14
44026 ‘소득대체율 43%’ 연금개혁 논의 8부 능선 넘었다 랭크뉴스 2025.03.14
44025 "다음 주 꼭 파면"‥한 주 내내 이어진 '응원봉 물결' 랭크뉴스 2025.03.14
44024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최장 기록… 헌재 '尹 선고' 다음 주? 랭크뉴스 2025.03.14
44023 野 “최상목 내란공범”… 與 “明특검법 거부권 당연” 랭크뉴스 2025.03.14
44022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 이달 말 조율 중”…트럼프 관세 위협 견제될까 랭크뉴스 2025.03.14
44021 윤석열 석방의 지귀연 ‘이중 트릭’…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논썰] 랭크뉴스 2025.03.14
44020 이준석 "민주당, 탄핵 중독…'배스킨라빈스' 만들자는 거냐" 랭크뉴스 2025.03.14
44019 "수업 복귀 의대생들, 우리 동료 아니다" 건국대 학생들 공개 비난 논란 랭크뉴스 2025.03.14
44018 금요일 저녁도 尹탄핵찬반 집회…헌재는 경비 강화 긴장고조(종합) 랭크뉴스 2025.03.14
44017 故김새론 모친 "딸은 거짓말한 적 없어…명예회복 원한다" 랭크뉴스 2025.03.14
44016 주말 남부부터 비 시작…일요일엔 꽃샘추위 랭크뉴스 2025.03.14
44015 초등생에 “나도 너희 해칠 수 있어” 학교 발칵…영주 30대 교사 입건 랭크뉴스 2025.03.14
44014 타이거 우즈 열애설, 상대는 트럼프 손주 5명 낳은 前며느리 랭크뉴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