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겨레 자료사진

경찰이 학교에서 학생을 살해한 교사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초등학교 안 살인 사건’ 피의자 명아무개(48)씨에 대해 개최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결과 등을 종합해 대전 서부경찰서가 명씨의 얼굴·이름·나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사인 명씨는 지난달 10일 늦은 오후 자신이 근무하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 안에서 올해 2학년인 김하늘(8)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명씨는 2층 돌봄교실에서 나온 하늘양을 “책을 주겠다”며 같은 층의 시청각실 안 자재실로 끌고 가 범행을 저질렀다.

사건 발생 25일 만에 진행된 피의자 대면조사에서 명씨는 대부분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뒤 명씨는 자해한 상태로 하늘양 옆에서 발견됐고, 수술을 받은 뒤 20일 넘게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명씨는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의 얼굴과 이름 등은 다음 날인 12일 오전께부터 오는 4월11일까지 대전경찰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31 MP머티리얼스, 다시 주목받는 희토류 [돈 되는 해외 주식] 랭크뉴스 2025.03.15
44430 전국 대체로 흐리고 눈비… 곳곳에 습설 쌓인다 랭크뉴스 2025.03.15
44429 내일 전국으로 비·눈 확대…강원 산지 최대 30cm 대설 랭크뉴스 2025.03.15
44428 횡성 청일면 야산서 불…1시간 20여분 만에 초진(종합) 랭크뉴스 2025.03.15
44427 ‘미 민감국가’ 지정에 야권 “한미동맹 균열 우려…윤 즉각 파면해야” 랭크뉴스 2025.03.15
44426 방미 통상본부장 “美에 한국 관세면제·비차별적 대우 요청” 랭크뉴스 2025.03.15
44425 미국, 달걀값 폭등으로 그란란드 갈등 덴마크에도 수출 요청 랭크뉴스 2025.03.15
44424 “맛있는 거 사줄게” 女초등생 유인한 30대…시민들이 막았다 랭크뉴스 2025.03.15
44423 윤 탄핵심판 선고 앞두고…주말 전국 곳곳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15
44422 윤석열 석방 후 첫 주말 집회…“100만 민심이 탄핵을 외쳤다”[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3.15
44421 '민감국가 포함' 공식 확인‥외교적 파장 랭크뉴스 2025.03.15
44420 "몇몇 죽인다"…살인예고 올린 유튜버, 헌재 주변서 활동 중 랭크뉴스 2025.03.15
44419 “오래 살고 싶다면”…日 108세 이발사의 장수 비결 랭크뉴스 2025.03.15
44418 ‘AI 디지털교과서 맛보기’라던 에듀테크 붐, 한풀 꺾인 걸까요? [뉴스 물음표] 랭크뉴스 2025.03.15
44417 오세훈 “헌재 앞 야권 천막은 불법…변상금 부과 검토” 랭크뉴스 2025.03.15
44416 美 '민감국가 지정'에 민주당 "한미동맹 균열, 尹 파면해야" 랭크뉴스 2025.03.15
44415 "믿고 기다리겠다"했지만 결국…유통업계, 김수현 손절 이어져 랭크뉴스 2025.03.15
44414 ‘민감국가’ 분류 왜 몰랐나…자체 핵무장론 경고? 랭크뉴스 2025.03.15
44413 윤석열 석방 후 첫 주말 집회…“100만의 민심이 탄핵을 외쳤다”[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3.15
44412 온몸 곪은채 손발 묶였다…식도암 30대 "난 살아있습니까" 랭크뉴스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