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경찰이 서울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최고 경계태세인 '갑호 비상' 발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경찰은 선고 당일 대규모 집회에 대비해 13만여 명에 달하는 경찰 전원을 동원하고, 지역 경찰 일부를 서울로 올려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오늘 지휘부 회의를 긴급 소집해 폭력 시위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현수 직무대리는 이 자리에서 "상상 이상의 일이 계속 벌어지는 만큼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 '설마 이런 소설 같은 일이 발생하겠느냐'는 상황까지 대비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이후 대통령 관저 앞에서 시위가 잇따르는 만큼 "대통령 관저 경비 인력을 보강하라"는 지침도 내려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선고 당일 집회가 금지된 헌법재판소 주변 100미터 이내를 차벽으로 둘러싸 이른바 '진공 상태'로 만들 방침이며, 캡사이신과 경찰봉 등 시위 진압 장비에 대한 점검에도 본격 착수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95 WHO "작년 유럽 홍역 2배 급증…25년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5.03.14
43594 휴전안 ‘묵묵부답’ 푸틴, 쿠르스크선 “우크라 완전 격파” 명령 랭크뉴스 2025.03.13
43593 '초등 의대반'에 '4세 고시'도‥학생 수 줄지만 사교육비는 또 최고 랭크뉴스 2025.03.13
43592 대법원 "MBC 대주주 방문진 신임이사 6명 임기 시작 못해" 랭크뉴스 2025.03.13
43591 “검건희 수사 적절했나 의문”…헌재가 의심한 이유 랭크뉴스 2025.03.13
43590 일본 언론 "이시바, 자민당 일부 초선에게 100만 원씩… 법 위반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13
43589 [제보는 MBC] 목줄 단속인 줄 알았는데 '들개 포획'‥임기제 공무원에 떠맡기기? 랭크뉴스 2025.03.13
43588 "영어에 과감한 투자" 영유 보낸 '제이미맘'들, 月154만원 쓴다 랭크뉴스 2025.03.13
43587 "이곳에 오니 어느새 애 셋 되더라"…출산율 1위 영광의 비결 랭크뉴스 2025.03.13
43586 EU '美 위스키 50% 관세' 예고에…트럼프 "우린 200%" 맞불 랭크뉴스 2025.03.13
43585 MBC 대주주 방문진 신임이사 임명 집행정지, 대법서 확정(종합) 랭크뉴스 2025.03.13
43584 트럼프, EU보복관세에 "와인 200% 관세"…佛 "굴복안해"(종합) 랭크뉴스 2025.03.13
43583 방통위 '2인 파행'에 확정적 사법 통제‥'이진숙 책임론' 불가피 랭크뉴스 2025.03.13
43582 “검건희 주가조작 수사 적절했나 의문”…헌재가 의심한 이유 랭크뉴스 2025.03.13
43581 러 외교정책보좌관 "美 30일 휴전안, 우크라이나군 돕게 될 것" 랭크뉴스 2025.03.13
43580 사교육비 또 역대 최고…“오락가락 정책, 사교육 자극” 랭크뉴스 2025.03.13
43579 의대 광풍에 사교육비 30조 육박…'4세 고시' 영유 月 155만원 랭크뉴스 2025.03.13
43578 美 2월 생산자물가, 계란값 급등에도 전월 대비 보합 랭크뉴스 2025.03.13
43577 강남 3구 집값 7년 만에 최대폭 상승…‘토허제 해제’ 최대 수혜 송파 0.72%↑ 랭크뉴스 2025.03.13
43576 상 치를 땐 ‘날’로, 돈 치를 땐 ‘시간’으로 [그림판] 랭크뉴스 2025.03.13